"그 주계병은 어디있는데?"
진떡팔은 자신의 유륜을 내려다 보았다.
유륜에 박힌 두 바늘은 정확히 12시를 가리키고 있었다.
"마침 시간이 되었군, 곧 오겠어."
진떡팔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주계장 앞으로 봉고 한대가 섰다.
부웅- 탁!
"호랑이도 제 말하면 온다더니."
처음보는 사내가 여섯개의 젖단추를 뽐내며 차에서 내린다.
"소개하지. 이쪽은 해병 제빵사 김딸딸기 해병"
진떡팔은 오랜만에 만난 후임이 반가웠는지 발그레 얼굴이 상기된다.
마치 김딸딸기 해병의 옷에 박힌 6개의 젖꼭지처럼.
얼굴이 붉어진 두 해병은 얼굴을 맞대더니 육탐스럽게 서로를 탐했다.
진떡팔의 포신이 김딸딸기에게 돌격한다.
진떡팔의 올챙이 크림이 김딸딸기의 체내에 상륙했다.
"헤이 빠빠리빠-"
3편에 계속
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