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해병대 들갔는데 일병까지는 톡도 자주하고 해병대 얘기도 자주했음. 막 틈만 나면 자기 몸 만든다고 하고 동기들이랑 같이 찍은 사진 올리고 했는데 얘가 상병 된 직후 휴가 나오더니 암 말이 없음.
걍 군대에 익숙해져서 그런가 보다 했는데 해병 비문학 보면 뭔가 의심됨.
얘가 원래 해병대에서 겪은 웃긴 썰 같은 거 자주 풀어줬는데 어느새부터인가 자기는 후임 절대 안 때린다고 하고 군대는 존나 좆같은 곳이 맞다 이런 얘기만 함. 나랑 친구들이 군대 힘드냐라고 물어본 것도 아닌데 그런 얘기 하더라.
설마 얘도 비문학 같은 거 겪어보거나 목격한 건가? 후임 얘기할 때 ㄹㅇ 나는 나 때에서 전부 끊어버리고 싶다, 선임들 좆같은 애들 많았다, 아무리 좆같아도 애들 패는 건 좀 아닌 것 같다 이런 얘기함.
지금은 병장이고 전역 50일 남음.
그런거같음
+해병대 군부심에 절어있던 새끼였는데 어느새부터 ㄹㅇ 그런 거 절대 티 안 내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