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역하고 대학 복학했는데 비슷한 시기에 복학한 해병대 다녀온 후배랑
공익갔다가 복학한 선배랑 같은 전공 수업 듣다 나랑 공익출신 선배 해병대출신 후배 세명이서 친해지게 되었다
근데 평소에 어울려 놀 때 공익 출신 선배가 워낙 착하다 보니 해병대 후배가 공익 선배를 자꾸 말할때마다 깐죽거리면서 놀리고 장난치고 그랬음
어느 날 셋이서 술마시다가 운동 얘기가 나와서 얘기하는데 공익 출신 선배가 자기 공익 다니면서 복싱 다녀서 지금은 체력 좋아졌다는 그런 얘기를 하는데
해병대 후배가 선배가 복싱 배워봤자 자기랑 붙으면 존나 털린다고 평소처럼 또 깐죽거리면서 시비걸더라고
평소에 허허 받아주던 선배도 참다참다 한계가 왔는지 자기 가방에 글러브 두개 있으니 빌려줄테니 그거 끼고 그냥 맞짱까자고 하더라
해병대 후배도 거기서 미안하다 하고 넘어갈줄 알았는데 이놈도 후회하지 말라면서 콜을 때리네?
나는 중간에서 말리다 걍 선배가 심판이나 보라고 해서 내가 심판보기로 하고 결국 술마시다 현피뜨러 인적 없는곳으로 갔음
뭐 결과는 예상했던대로 공익 나온 선배가 해병대 후배 두들겨 패서 그로기 상태로 두들겨 맞을때 내가 달려들어서 뜯어말림
14온스 글러브끼고 한건데 애 눈에 멍들고 코피나고 입터지고 난리도 아니었다
해병 부위파괴 ㄷㄷ
일단 해병대 자발적으로 가는 애들은 99퍼 가오충은 맞음
애초에 해병대 내에서 일과 끝나고 주기적으로 운동한거 아니면 개털리지.
공익은 날지 못하는 공군이다…
이런썰은 그후에 어캐된지를 말해줘야지씨팔 기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