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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해병족발들이 해병냉채족발이 될 정도로 추운 화창한 톤요일!






해병대를 통솔하는 든든한 해병대사령부의 성희룡 중장께서 아침식사로 콘푸라이라이트를 드시고 계실 때였다.






"흐음.....아침식사론 역시 간단한 콘푸라이라이트가 제일이란 말이지....쓰읍....하아....."






"중장님!!! 중장님!!! 계십니까!!! 큰일입니다!!!"







성희룡 중장이 콘푸라이라이트를 즐기고 있을 때 기열 청룡 대령이 문을 박차고 들어온 것이 아닌가?


비록 사령실의 문이 박살나고 성희룡 중장이 콘푸라이라이트를 쏟아버리는 사소한 찐빠가 있었으나 늦지 않게 도착했으니 아무렴 어떤가?







"새끼....기열!!! 감히 상관의 아침식사를 방해하는건가? 큰일이 아니면 해병수육으로 만들어버릴테니 각오하라!!!"






"허억...허억....그게 그것이....허억..."






기열 청룡 대령이 공군이라도 본듯이 아주 다급해 보이는 표정으로 새파랗게 질린채 서류더미를 들고와서 말하기를







"허억....지난번에 말씀하신 감시활동을 하면서 자료를 모으는데....지금...지금 인터넷을 중심으로 악의적인 비방글이 퍼져서......해병대에 대한 여론이 씹창났습니다!!!"







"지금....뉴스 기사부터 인터넷 여론까지 모든게 다 난리입니다!!!"







"뭐야? 어서 서류 줘봐!!! 흐음.....해병대에서 또 다시 가혹행위 발생....해병 출신들의 내부고발....해병대 부조리....언제까지 이어질 것인가?"







"아니 이게 대체 무슨 일이란 말인가?"







이해가 안가는 일이었다.


대체 해병대가 무슨 부조리를 저지르고 무슨 잘못을 했기에 해병 출신들이 불만을 터뜨렸단 말인가?


성희룡 중장이 스스로 6.9초 간의 마라톤 회의를 열어 곰곰히 생각을 해보니







"생각해보자....우리가 탈영병들을 인도해 자진입대를 받은거?"




"해병들에게 맛있는 해병푸드를 준거?"




"아쎄이들에게 전우애 정신을 가르쳐준거?"







아무리 생각해봐도 도무지 해병들이 불만을 품을 만한 이유가 없었다.


그렇게 이 사태의 원인이 미궁 속으로 빠지려던 찰나.....








"저....제가 감히 원인을 생각해본 것을 말해봐도 되는지에 대한 여부를 묻는 것에 대한 동의를 얻어도 되는지에 대한 윤허를 구해도 되는지 여쭈어봐도 되는지에 대한 허락을 내려주실 수 있을지에 대한 답을 알고 싶습니다!"







"새끼...대답!"






"아마 해병을 시기한 기열참새나 기열땅개....기열물개...해병삼겹살들 그리고 이들에게 매수된 기열 해병들의 짓으로 추정이 됩니다...."








!!!!! 아 이 쉽고도 간단한 생각을 왜 못했단 말인가?


평소 해병들을 누구보다 시기하고 음해하려는 놈들이 바로 코앞에 있었거늘!!


이 명쾌한 대답에 성희룡 중장은 포신을 탁치며 오늘 만큼은 기열 청룡 대령을 칭찬했다.






"새끼....기합!"







"악! 감사합니다! (드디어....나도 칭찬을 받는 날이 오는구나....고생한 보람이...어어...어어?)"







"(휘익-)"






"(빡-깡!!!)"






"새끼....기열!"







해병들을 음해하는 자들을 감시하고 명쾌한 답을 낸 공로가 있었으나 감히 선임을 가르치려 들고 한가한 아침식사를 방해한 중죄를 물어서 성희룡 중장이 직접 포신을 휘둘러 기열 청룡을 해병수육으로 만들어버렸으니 여간 기합인 것이 아니었다!






"냠냠...마침 군것질 거리가 필요했는데 잘 됐군....새끼들....집합!!!"






성희룡 중장이 호랑이 같은 자세로 호랑이 같은 목소리로 호통을 치며 오도 해병 간부들을 부르셔서


오도 해병 간부들은 시뻘건 각개빤스를 걸치고 겨우 6.9초 만에 빠르게 집결하니 여간 기합인 것이 아니었다.







"모두들 왜 불렀는지는 알 것이다. 지금 이 중대한 사항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말해보도록"







"악! 아직 저희를 왜 집합시켰는지에 대한 이유를 못들었음을 보고 드리는 것을 여쭙는 것에 대한 여부를 여쭙는 것을 여쭈어봐도 되는지에 대한 허락을....."






기열 흑룡 대령이 감히 상관의 사소한 찐빠를 지적한 것이 아닌가?


여간 기열인 것이 아니었다.







"모르면 알아와야지!!! 새끼....기열!!!"







"(빡-깡!!!)"







"많이들 시장하실텐데 천천히들 드시게"







성희룡 중장께서 몸소 포신을 휘둘러 기열 흑룡을 해병수육으로 만들어버리셔서 회의 하면서 먹을 만한 군것질 거리를 준비하신 것이 아닌가?


나머지 오도 해병 간부들 모두 상관의 배려에 감격해 해병수육을 맛나게 먹으니 경사났네 경사났어~~~







"오늘 해병대에 대한 여론이 씹창났다는 보고가 들어왔는데 이 여론을 주도한 배후로 물개, 땅개, 삼겹살, 참새들이 지목됐는데 이에 대해 어떻게 해결한다면 좋겠나?"







배후자 중 참새가 있단 말을 듣자마자 오도 해병 간부들이 벌벌 떨면서 역돌격을 시도하려 하자 성희룡 중장은 본보기로 기열 백룡 대령을 몸소 해병수육으로 만든 뒤 간부들을 진정시켰다.







"모두 침착! 아직 참새랑 만난 것도 아닌데 왠 소란인가? 각자 이 사태에 대한 해결방안을 말해보도록!"







약 6.9초 간의 정적이 흐른 뒤







"제게 좋은 생각이 있음을 말씀드리는 것을 여쭈어봐도 되는지에 대한 여부를 알 수 있을지에 대한 허락을 구해도 되는지에 대한 허락을 구하고 싶습니다!"








주작 중령이 기가 막힌 생각이 있음을 성희룡 중장에게 보고했다.







"새끼....대답!"







"저희도 저 기열 참새, 물개, 땅개, 삼겹살들처럼 인터넷에서 활동할 부대를 창설하는 겁니다! 그러니까 '인터넷 정화 활동 부대'를 창설하자는 겁니다!"







!!!! 인터넷 정화 활동 부대!


해병대를 음해하는 흘러빠진 기열들의 공격에 대항하기 위한 오도 기합 특수부대!


인터넷이 더욱 활성화 된 시대인 만큼 해병대에 대한 공격도 인터넷으로 이루어지지 말라는 법이 없으랴! 그에 맞서 해병대도 당당히 인터넷을 해병정신으로 정화하는 부대의 창설할 필요가 있던 것이다!






"새끼.....기합!!!"







성희룡 중장은 박수갈채를 보내며 주작 중령의 포신을 탁 칠 발상에 감탄했다.







"그런데 이 부대의 인원들을 어디서 구하란 말인가? 인터넷에서 활동하려면 수십명은 있어야 될텐데 다른 애들 데려다 쓰기엔 애로사항이 많고...."







"그건 부대에 자원할 사람들을 구하면 됩니다. 전역한 해병들을 불러서 부대로 운용하는 겁니다!"








!!!!! 천재적인 발상이 아닌가? 전역한 오도 해병들도 해병대가 위기에 처했음을 알면 부리나케 달려올터! 그렇다면 인력 문제도 해결되고 전역한 해병들 간에 전우애도 다질 수 있으니 일석이조가 아니랴?


성희룡 중장이 다시 주작 중령의 포신을 탁 칠 발상에 감탄하며 주작 중령을 포신을 휘둘러 해병 수육으로 만들어버렸다







"감히 상관보다 더 전역한 해병들을 데려오는데 적극적이더군! 이는 분명 전역한 해병들을 통해 하극상을 하려는 불순한 의도가 아니랴! 기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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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 1주일 후





"악! 폰폰정을 비롯한 전역한 69명의 오도해병들이 집결했음을 보고드리는 것을 여쭈어도 되는지에 대한 여부를 여쭙는 것을 허락해주실 것을 요청해드릴 것을 보고드리는 것에 대해 윤허를 내려주실 것을 허락해 주시는 것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새끼들....기합!!! 조금 늙었어도 다들 듬직하구만!!! 하하!!!"







해병수육이 된 주작 중령의 건의를 받아들여서 성희룡 중장은 이미 전역한 폰팔이 폰폰정 해병을 비롯한 69명의 오도기합해병들을 모아서 해병 인터넷 정화 활동 부대의 창설을 선언하니 여간 기합인 것이 아니었다!


기열 민간인들은 이것을 댓글 부대라고 부른다.







하지만 인터넷 정화 활동 부대의 활동으로 파악한 적을 제거할 부대도 필요한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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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루루루루루ㅜ루.....뚜루루루루루루루ㅜ....달카닥..)"







"오랜만이군요 성희룡 중장님......저한테 무슨 볼일이라도....."








"어 오랜만이군 변왕추.....자네가 해줬으면 하는 일이 있어서 말이네...."










2편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