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에서 해병대를 솔직히 좋아할래야 좋아할수가 없다
부대내에서 이것들의 패악질은 정말 무수히 많았다
그중에서 기억나는것은 그날의 수줍고 귀여운 앙증맞은 장난이었다
훈련소에서 후반기교육까지 마치고 온 수송병 한명을 해병들이 자기 생활반에 데려가서는 우리 해병대에 운전병티오가 없어서 신청을 했더니 너가 해병대 운전병으로 온것이다 라며 수송병 아쎄이를 긴빠이 쳐간 후 장난을 친것이었다
그 수송병은 난데없는 청천벼락같은 소식과 해병기수표를 본후 충격때문인지 눈물을을 흘리며 애처럼 우니까 그제서야 장난이었다며 그 수송병을 돌려보냈다
좀 모자라게 생긴 친구여서 아마도 그런 장난을 쳤던것 같았다 그친구도 아마도 의무병이 해병부대로 팔려간다는 이야기를 들은적이 있는지 해병대에도 운전병정도는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자신도 의무병처럼 팔려간줄 알났던것 같다
이에 이 이야기를 들은 우리 생활반에서도 웃고 넘어갈려 하였지만 평소에 해병대놈들이 가볍게 부식이나 젓가락 숟가락 배게 이불 흑색모 정모 이정도 가져가는건 봐주었지만 이런 장난을 친건 용서할수가 없다고 생각한 동기는 앙증맞은 복수극을을 계획하였다
그것은 바로 역 긴빠이 작전이었다
해병대 간부들 모자에 붙어있는 계급장 < 이거는 뒤집어서 돌리면 바로 빠졌다
일이병들 계급장 < 애내는 다른군이랑 다르게 가오잡는다고 계급장을 밑에가 아니라 위에붙이고 다니는게 꼴받는다고 때고 버리고 다녔다
세탁기에 해병대 애들 세탁물이 있다면 즉시 세탁기를 꺼버린 후 다시 세탁버튼을 눌러서 물을 한가득 채워두었다
삼푸 바디워시 면도크림 < 세면장에 두고가면 그냥 바로 가져갔다
그런데 섬유연제는 하도 많이 당해서였던가 이름을 적고 가져가면 죽는다 라는 문구가 적혀있었지만 그냥 다른통으로 옮겨버리고 통은 세탁실에 두고가면 그만이었다
복수극으로 시작했던 긴빠이들은 어느새 일상이 되었고 그 해병중대가 다른지역으로 파견가기 전까지 계속 되었었다
해병화돼버렸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