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무더위가 지나고 한파가 찾아오는 톤요일

오도짜세 기합 황근출 해병님이 터덜터덜 주계장 의자에 시큰둥하게 앉자

마철두 해병은 기다렸다는듯이 막 뽑은 따끈따끈한 해병짜장 한그릇을 내밀었다.

하지만 이게 무엇인가? 황근출 해병님은 입만 쯥쯥 좇같은 소리만 내면서 짜장에 손을 대지 않는것 아닌가?

신변에 불안함을 느낀 마철두 해병은


황근출 해병님 무슨일 있으십니까? 방금 뽑은 짜장인데 따뜻할때 드시지요.. 하며 말을 흐렸다

황근출 해병님은 주변 눈치를 두리번 살피더니

해병짜장.. 기열!! 다른 음식은 없겠는가?

하며 해병짜장을 도로 마철두해병한테 밀어넣었다.


마철두 해병은 늘있는 일인것처럼 한숨을 쉬면서

해병짜장을 쟁반에 얹어서 다시 내밀었다

..악! 여기 해병쟁반짜장입니다!


....새끼 기열!!!


아무리 지능이 좇빻은 오도기합짜세 황근출 해병님이여도 이정도로 자신을 우습게 보는것은 도저히 참을수가 없어

그자리에서 마철두 해병에 머리를 뽑아 해병 꽈배기로 만들어버리셨다.


진떡팔 어디있나?! 새끼들 아주 흘러빠져가지고..


주계장 한켠에서 해병명상(낮잠)을 하고 있던 진떡팔 해병은 상황을 파악하고 재빨리 달려왔다.

황근출 해병님은 애써 분을 삭히고 말씀하셨다

탕후루.. 탕후루가 먹고싶다 진떡팔 할수 있겠나?


진떡팔 해병은 심히 당황스러웠으나 옆에서 목이 뽑힌채 꺾어져있는 마철두 해병의 모습을 보자니 마음을 굳게 먹게 되었다.

악! 가능합니다 조금만 기다려주십시오!!

옆에서 생라면을 먹고있던 황룡은 한숨을 쉬면서

'야이 새끼야 어제 테레비에서 뭘 그렇게 보는가 했더니만 어휴 씨팔 철좀 들어라 근출아 니가 그거 먹을 나이가? 아주 씨팔 나이를 거꾸ㄹ..'

..

우선 탕후루에 쓸 해병딸기를 구했다.

하지만 탕후루에 과일(황룡) 한가지만을 사용할수는 없기에

진떡팔 해병은 아쎄이들을 붙잡아 해병 토마토 적포도 방울토마토를 수확하셨다.

진떡팔 해병은 해병꼬치(드라이버)에 맛있는 과일을 종류별로 꽃고 올챙이 크림으로 코팅한뒤 냉동고에 넣어 굳히니

정말로 군침이 도는 해병 탕후루가 완성된것이었다!


악! 병장 진떡팔! 황근출 해병님이 명령하신 탕후루를 만들어왔습니드악!!

새끼.. 기합! 맛을 보도록 하겠다!

그러나 매일 해병짜장만 처먹어서 이빨이 모조리 썩은 황근출 해병님께서 해병 탕후루를 맛있게 깨물으시자

해병 강냉이가 모조리 떨어져나가고 입에서 토마토 주스가 쏟아져 내리니

감히 선임의 건강상태를 고려하지않고 음식을 조리한 죄로 황근출 해병님께서는 진떡팔 해병님을 그자리에서 해병 파전으로 만드셨고

해병탕후루를 모조리 냉동고에서 꺼내어 부숴버리셨으니 참으로 기합이였다.


라이라이 차차차! 부라보! 부라보! 해병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