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마지막콘 후기임

시작을 어떻게 해야할지 두서 없이 그냥 글쓰는데 양해바란다

사실 이번 콘서트 올콘하게된 계기는 여럿있다

지난 기행문 전국투어를 거쳐오면서 내가 기행문 다녀온 횟수와 이번 25 26 겨울나기 횟수가 동일해서 8번이면 그냥 다녀올만하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기행문과 지금 겨울나기 사이에 긴 시간동안 기행문직캠을 보면서 이때 그냥 다녀올걸.. 저때 갈걸.. 저때 실제로 직관 했으면 어땠을까.. 하며 후회하는 내모습이 참 많이 보이기도 했음

또 다른 이유는 기행문 시작하면서 취업해서 회사를 들어갔는데 긴 시간동안 적응을 못했음 그 사이에 스트레스도 너무 받고 한번은 지하철타고 출근하는데 식은땀이 갑자기 너무나고 눈은 뜨고있는데 실명된것마냥 하얗게 아무것도 보이지 않고 당장이라도 죽을것만 같더라 어찌저찌 지하철 손잡이 잡고 10분정도 버텨서
회사가 있는 역에서 내려서 벽에 기대니 앞이 안보이던게 돌아오고 정신이 돌아오더라 그대로 병원가니 미주신경성실신인가 뭔가 스트레스 많이 받았냐고 하더라
그리고 우울증도 온건지 회사일 빼곤 아무하고도 대화하기가 싫었음 사는것도 재미가없었고 누가 연락해도 답도 안하고 그냥 숨어살았는데 나 죽엇는지 살았는지 주기적으로 말걸어준 친구 있는데 참 고맙더라
(참고로 갤질은 그냥 했음 아무도 나 모르니까)

이런저런 말들이 참길어졌는데 거짓말같이 25년도에 공연일정뜨고 싹나았음

내가 가장 애정하는 사람이 콘서트를 열어준다는데 말로 형용할수 없을만큼 좋더라

콘서트 회차를 거듭할수록 나를 돌이켜보니 같은사람이 맞나싶을정도로 달라져있었음

어김없이에 대한 코멘트도 달아보자면
기원은 22년도 겨울나기 공지 시작했을즈음부터 했던거 같음

내 소원은 죽기전에 3절 들어보는게 소원이었음
내게로 워어어어~~~ 이 부분

셋리는 다들 알다싶이 22 23 은 패스
23 24 기행문도 울산에서 1절 제주 1차에서 1절
(참고로 제주1차는 내가 어김없이~!! 외쳐서 해주신거다ㅋㅋ)

25 26도 사실은 그냥 없겠지했음

요 디시콘도 사실 너무 안해주다보니 그냥 포기하듯이 만든거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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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라방에서 해준다니까 그냥 믿기지가 않더라
내가 본게 사실인가 싶고ㅋㅋㅋ
내 마음이 이제서야 통했나 이런생각도 했다
(솔직히 내덕 아니냐)

잡담은 여기까지하고
오늘 후기들려주겠음

오늘은 아침에 정말 일찍인났음

이곳저곳 돌아다니다가

공철이형한테 선물 전달해줬음

그림 정말 못그리겠다고 얼마전에 글 싸질렀는데

다시하니카 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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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전에 인천때 36살 회춘했다고 개 멋있는짤 찍었다고 호들갑 존나 떤 사진임 이제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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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22결나기 부산 블레이저 입고다녀옴

피크 글 올렸는데 받아간 넘들 은근 많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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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2열 정중앙 앉았었음
1열은 못구했다 ㅠ

[보프문]
시작 기타가 짱짱하드라 장한햄 다시 돌아왔는데 그냥 신임
철이형 정말정말 멋있게 부름

[사프죠]
사실 철이형보다 장한햄을 더 많이봄 요즘 사프죠20주년 기타연습중이라 더 관심있고 주의깊게 봤다

[사랑의시]
항상 무난무난 솔직히 집중못했음 기타반주들음

[원러브]
그냥 넋놓고 바라봤음.. 박수 존나치고 기타솔로에 두번 놀라고
이번 콘서트 최고 만족도 높은 곡이지 않은가 싶음

[크레바스]
왠지 모르게 그냥 눈물나서 울면서 봤음
샤우팅은 플랫난거 같았지만 그러던지말던지 오늘따라 크레바스가 서글프게 들렸음
마지막 '들리지 않을 노래일까' 한숨 섞인듯한 끝 맺음이 일품이었음

[리스톨드]
크레바스에서 들었던 숨소리들이 가사를 내 뱉을때마다
들려서 진짜 집중해서 들었음 이건 정말도 노래가 아닌 인생임..

[모래시계]
잘부르던데 집중못했음..

[입술의말]
이 역시 잘불렀지만 집중이 안됨

[마내숨]
333

[그눈겹]
막콘이라 그런지 텐션이 높았고 오늘따라 유독 잘부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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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참ㅋㅋ

[행복즐]
444

2부

[에오]
광철이형이 나 있는곳 펜스뿌수고 들어왔는데 여느때처럼 5배줌하고 찍다가 심장 멈추는줄 알았다 다리가 후덜거림
그리고 장한이햄 마지막 애드리부 진짜 개미친거 아님????????

[유마썬]
사실 곡 집중못함

[인새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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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턴즈]
때창 숨 못쉴만큼 미친듯이 했음ㅋㄲ

[난그노]
이 역시 미친듯이 때창

[붉은노을]
대전에 끝난거 낚여서 이번엔 알고 그냥 즐김ㅋㅋ

[처음처럼 전광판 고로시]
이건 어캐 부르냐 진짜

[비행기 투척]
수직낙하함ㅠ

[어디에도]
먼가 앵콜인데 왜이리 짱짱하지 느낌이 왔음

[어김없이]
1절 진짜진짜 잘했고 2부 내게로는 진짜 와 나의 22년부터 쌓여온 기원의 갈증이 한번에 싹 내려갈정도의 감동이있었음
손바닥 터질듯이 박수치고 환호했다 16면 물구나무서서 완창했음ㄹㅇ

[백야]
항상잘함

[잠안]
마지막이라서 정말 열심히 따라부름

[퇴근길]
역대급으로 가장 길었음
뛰어갔는데 숨 존나참ㅋㅋㅋㅋㅋ1빠도착
공철이형 나와서 왔다갔다해주고 인사해주고 차타고 도망감
악수좀 해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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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우리 공철오빠 노래 주머니 왜이리 빵빵함???

항상 앞으로 노래 정말 오래오래해주고 공연도 자주자주 해줬으면 좋겠다 어디가 되었건 시간만 된다면 빠짐없이 다 따라갈테니

콘서트 끝나면 이제 어떻게 살아야하나 글도 썻던거 같은데 막상 끝나니까 진짜 어떻게 살아 나 혼자서 이렇게는 못살겠어 하루만 내게 널 빌려줘 정말 하루면 되니까 일분일초가 일년만 같아 시간이 굳어버린것 같아 후 나 하루라도 살수있게 숨쉴수있게 하루만 널 빌려줘

다시 우울증 재발 할것같다.

내가 정말 정말 정말 정말 사랑함 공철이형

올콘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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