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부터 넘 좋았다.
집에서 나오자마자
겨울나기인데 겨울 아니네.. 란 생각이 들었다.
아니나 다를까 광철이형도 똑같이 느꼈는지 멘트중에 비슷한 말을 하시더라 ㅋㅋ
이번 2526 겨울나기는 광주, 설1차, 인천, 일산
을 다녀왔다..
막콘이니만큼 공연 시작 전까지
지금까지의 겨울나기를 돌아보지 않을 수 없었다
광주.. 이번 투어 첫 공연이라 무리해서 광주까지 갔던 기억..
처음 들어보는 흩않에 너무 좋았고
끝나고 찜질방에서 자는둥 마는둥 하다가
다시 기차타고 올라갔던 기억
설1차.. 집이랑 가까워서 좋았었다.
광철이형 컨디션도 하늘을 날았고
미친 피지컬로 밀어붙이는 노래들에 압도됐던 기억.
인천.. 친구를 데리고 갔었다.
내가 강제로 엠맥 먹여서 몇곡이랑 이번 셋리정도만 알던 친구
친구 데리고 왔는데 광철이형 컨디션 나빠서 실망하면 어쩌지
조마조마 하며 오프닝과 사프죠를 듣고 안심했던 기억
이날 끝나고 투어중 역대급 원러브라고 호들갑을 떨었던 만큼
콘 직후 뭐가 제일 좋았냐 물어보니까 역시 원러브라더라.
인천 진짜 잘부르긴 했어 ㅋㅋ
그리고 일산..
일산은 마지막 콘서트이니만큼
일찍 가서 여유도 즐기고 주변 좀 걷다가 들어가고 싶었다.
그래서 킨텍스에 2시에 도착했다.
근처에 또 유명한 평냉집이 있다길래 먹어보고 싶기도 하고(평냉 먹을줄 모름)
역시 나한테는 좀 어려운 맛이었다.
녹두전은 맛있었으니 다음에 올땐 비냉 녹두전으로 가지 않을까 싶다
밥을 먹었더니 3시가 됐다.
할것도 없어서 그냥 공연장 앞으로 갔다.
리허설도 언젠가 들어보고 싶었는데 마침 하고있더라
도착하자마자 인새니티가 들렸고
리허설 마지막 곡으로는 붉노가 들렸다.
아 오늘 붉은노을 해주는구나!
그럼 선샤인도 해주겠네 라고 생각을 했다.
두 곡 다 인천까지 없었기에 기대가 많이 됐다.
파문에 대한 얘기도 하지 않을 수가 없는데,
뭐.. 한다면 1부에 할테니까
2부 리허설 끝나가는 시점에는 당연히 들을 수 없을거라 생각했다.
할것도 없어서 4시까지 존버.. 하다가 엠디샵에서 후드를 샀다
후드 넘 이쁨
시간이 남아서 주변 돌아다니다가 들었갈랬는데
후드 사니까 짐도 생기고 해서
그냥 옆에 카페에서 시간을 보냈다.
카페에서 엠맥 노래가 나왔는데 사장님이 센스가 좋은거같았다.
다음 굿즈는 모자같은거 있었음 좋겠다는 생각..
언제나 날 설레게 하는 공연장 내부의 분위기
공연은 언제나처럼 시작되었고..
4회차이다보니 다른 콘들보다 인상깊었던 포인트만 써보자면
일단 소리가 엄청 컸다.
옆에 여성분은 곡 시작될 때 마다 귀 막고 잠깐 기다리시기도 하고
난 소리큰거 좋아해서 상관은 없었던
덕분에 사프죠를 엄청난 쾌감으로 들을 수 있었다.
리스톨드 감정이 엄청났다.
간 콘들중에 제일 잘불렀다고는 못하지만 가장 감정이 깊었던거같다.
이번콘 원픽..
그리고 입말 완전 정적은 또 처음이라 새로운 느낌
1부는 대체적으로 잘 불러서 좋은 마음으로 들었다.
원러브 마지막절이 진짜 힘이 남아돌고 완전 깔끔해서 애드립 해주나 했는데
안하시더라
그래도 엄청 잘부르심
토크 중 어느 곡 사이였는지는 까먹었는데
암튼 파문..은 이번에 안나온다는 얘기를 하셨다.
기대하고 있던 사람들이 많았는걸 아시는지
그 말 하기 전까지 엄청 머뭇거리시더라.
나도 막콘이라 해주겠지 하는 마음 반
또 여기까지 안나왔으면 안나오는건가 하는 마음 반으로 왔기에
살짝 맥이 빠지는 느낌이 없잖아 있었다..
감정의 골이 깊어서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부담스러울 수 있다는 느낌에
아직 공개하긴 이르다고 하다.
본인이 그렇게 판단했는데 어쩔까.
본인이 느끼기에 가장 완성도 있는 형태로
우리에게도 도착했으면 하는 마음이다.
파문 vcr 영상은 살짝? 바뀐 느낌?
2부는 항상 그렇듯이 신나게 놀았다.
양옆에 둘다 여성분에다가 처음 오시는거같았는데
호응을 잘 해주셔서
나도 눈치 안보고 열심히 호응했다.
호응 안하는 사람들 옆에서 혼자 호응하기도 힘든데
꽤나 뒷자리인데도 불구하고 운이 좋았던거같다.
유마선 붉은노을은 라이브로 첨 들어보는데
역시 첨 들어보는것도 너무 좋아 ㅋㅋ
붉은노을 끝난줄 알았는데 또 하는것도 완전 분위기 업돼서
노래 끝나니까 목이 정상이 아니더라.
앵콜이 미쳤어
앵콜에 이렇게 목 쌩생한거는 처음본거같다.
어김없이 워우워도 ㅋㅋ
내가 간 다른곳에서는 중간에 가성으로 바꿔서 했었는데
이번엔 진성으로 한거같더라구
와.. 46... 아니 36..아저씨가 어떻게 저렇게 하지???
암튼 콘이 끝나고.. 아쉬운 마음이 있었지만
형이 말했듯이 끝이 있기에 아쉬운거겠지
여름나기.. 는 아니지만
여름 공연을 매번 언급하시는거 보면 농담이 아니라 진짜 준비중이신가?
싶다.
이번 투어 파문처럼
하면 하고 아님 말고
마인드로 기다려야지.
광철이형의 굉장한 춤사위가 보고싶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2부가 좀 짧은거같은데..
여름공연을 한다면 좀 신나는거 위주로 했으면 조켔다
그렇게 겨울나기가 끝났다
다음 공연은 여유가 된다면 올콘을 해보고 싶다.
요즘 나한테 무거운 일들이 많아서
마음도 무겁고 긍정적인 생각도 잘 없었는데
콘서트에서만큼은 하나도 생각 안나고 재밌게 놀았던거같아서
참 고마웠다.
광철이형 고생많았습니다.
춤 연습하러 가세요
후기는ㄹㅇ개추
후기 잘읽었어 다시 어제로 돌아간 기분이 드네 “춤 연습하러 가세요“ 마지막도 완벽ㅋㅋㅋ
그니깤ㅋㅋㅋ
광주 서울1차 인천 일산 나도 딱 이렇게 4지역 갔는데 똑같네 ㄷㄷ 광주는 ㄹㅇ 애매한 시간 무리하게 짜내서 감 ㅋㅋ
오 신기하다 ㅋㅋㅋㅋ
파문 영상 바뀐것 같다는거 ㅇㅈ 그래서 보고 어? 했음
후기 잘봣어 - dc App
후기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