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같이 모이는 장면이 제일 신나고 좋았어요. 정육점 등에서 모이는 장면들이 있는데, 그런 장면에서 다 같이 상대방 연기를 보는 거죠. 그런 장면은 정말 앙상블이거든요.


괴물〉이라는 드라마는 처음부터 끝까지 한 신을 통으로 찍었거든요. 끊어서 찍는 법이 없이 신의 처음부터 마지막 대사까지 그 장면의 연기를 한 번에 다 찍었어요. 풀샷도 그렇게 찍고, 카메라가 한 명을 따더라도 신의 처음부터 끝까지 다 찍어요. 그러니까 해당 장면에서 본인의 연기가 계산이 안 되어 있거나, 흐름을 모르면…(큰일이죠).


우리처럼 찍으면 대사 없이 가만히 있을 때도, 그냥 남이 하는 이야기를 들을 때도 계속 연기를 해야 해요. 연극처럼요. 연극이 그렇잖아요. 





연기천재들모임아니랄까봐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