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이가 주원이 차에 계란 던지고 지훈이가 그거 세차해주면서 재이누나 좋은 사람이라고 말하거든?
그때 주원이는 당신 이동식도 좋은 사람이라고 했지? 좋은 사람이 왜 이런일을 벌이고 이런 짓을 하는데 이렇게 물어보면서 화내는데
드라마 전체에 걸쳐서 한주원의 이 질문에 답을 준거 같았어
좋은 사람인 재이가 경찰한테 계란 던지면서 화내고 울고
좋은 사람인 이동식이 연쇄살인범으로 오해 받고 또 살인범인척 오해 받으려고 온갖 또라이짓은 다하고 등등등
좋은 사람이었지만 고통 받고 슬픔에 미쳐가서 누군가에게 오바스러워 보이도록 계란을 던지며 화를 내고, 미친거 같고 괴물 같은 온갖 행동들을 하게된거고 이렇게 피해자 유가족들이 망가져가는 과정을 드라마에서 되게 잘 보여줬단 생각이 들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