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함정 ★★

말하고 싶은 점과 실제적으로 보여주는 내용과 다를때 느끼는 이질감.
분명히 <함정>은 SNS를 통해서 사라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싶었을테고,
따라서 SNS의 위험성을 알리는 게 이 영화의 궁극적인 취지였을 것이다.
하지만, <함정>은 정작 스릴러의 단순 소재로만 쓰였을 뿐,
전혀 별개의 스토리가 진행된다.
흔한 싸이코패스 스릴러로 따져도 조금 지적해야할 부분은 많다.
정작 장르적 쾌감을 느끼기 위해서 1시간을 넘게 기다려야 하며,
그 1시간동안 질질끄는 드라마와
인물간의 고조되는 갈등은 너무 미약하게 그려져서 긴장감을 살리지 못했다.
정작 결말 20분만이 이 영화가 스릴러라는 것을 알 수 있다.
★ 추신 ★
수컷새끼들. 애인이 있는데 딴방에서 딴여자랑 섹스하는 것들 극혐이다.
니들은 지조도 없냐? 자지잘라 병신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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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메이즈러너2 - 스코치 트라이얼 (3D) ★★★

전편과는 다른 재미, 하지만 정작 정체성은 좀비물.
<메이즈러너1>을 재밌게 본 사람이라면,
이번 2편에는 다른 미로나 함정같은 덫에서 벗어나는 재미를 기대했을 것이다.
하지만, <메이즈러너2>는 좀비물에 가까울 정도로 전작과는 다른 스토리가 펼쳐진다.
물론 이야기는 전편의 세계관에서 따오지만,
작품 전체로 보면 전혀 다른 영화같아 보인다.
재미없지는 않다.
좀비물로써의 재미와 액션의 쾌감은 여전히 메이즈러너 답지만,
전작의 세계관과 크게 연관성이 못느껴지는 것은 여전히 아쉽다.
3D는 절대 비추.
안경만 끼고 보는 2D영화 같았다.
브렌다 존나이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