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진심으로 한국 컨텐츠를 사랑하지만 더이상 코미디, 예능프로그램은 안보는 입장에서

특히 저 '남에게 상처주지 않는 코미디' 라는 시발 말같지도 않은,

PC주의가 만연한 슬로건은 맛탱이가 감


최근 데이브 샤펠이 마크 트웨인상을 받은 넷플릭스 시리즈에

사라 실버먼같은 코미디언부터 온갖 배우들이 나와서

데이브 샤펠을 축하하고

코미디라는 예술을 사랑하고 이에 집중했던 그의 커리어를 되짚는걸 봤는데


그러고 우연히 본 우리나라에서 그래도 이름이 불린다는 코미디언의 저딴말 자체도 역겹고

PC주의는 잘못됐고 코미디는 코미디로 봐야한다는 여론의 사람들 조차 

시대가 어쩌고 저쩌고 하는것도 역겹더라ㄹㅇ


난 도대체 장도연은 뭘보고 코미디언을 꿈꾸고 영향을 받았는지 궁금함

비단 외국 코미디시리즈 스탠딩코미디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코미디 역시 온갖 풍자를 기반으로한 콩트들과

소재로부터 자유로운 토크쇼, 서로 티격태격 먹고 먹히는 캐릭터 버라이어티로 성장했음


오스카에서 크리스락이 농담을 하다가 윌스미스가 올라가서 싸다구 날린거 기억함?


그러고 다음날부터 온갖 코미디언이 윌스미스를 조롱했음

변두리 카페에서 스탠딩코미디하는 코미디언부터

팟캐스트 하는 코미디언부터

데일리 위클리쇼하는 성공한 코미디언 전부 다 윌스미스랑 부인 까내리는 농담을 만들어냈음


그게 윌스미스한테 원한이 있어서도 아니고

크리스락이랑 친하고 좋아서도 아니라

코미디라는 예술, 표현의 자유가 침해되는거라서 그런거임


미국이라는 수개의 주, 인종, 성향들이 모인 나라와 무작정 비교를 할수는 없겠지ㅇㅇ

물론 미국도 페미고 피씨고 지랄나고 그로 영향받고 활동못하는 코미디언 많음


그럼 그 넓은 미국땅에 해당 코미디언이랑 일면식도 없는 코미디언들도 하나같이 일어나서 자신의 쇼,

하다못해 트위터에 언급하면서 옹호하고 지지함


코미디는 어떤 무겁고 어려운 주제건, 어떤 부자건 권력자건 약자건 가볍게 희화화하고 농담하는거고

표현의 자유가 자신의 소신이자 밥벌이라는걸 명확히 아니까ㅇㅇ


근데 시발 한국은 코미디 활동은 시발

방송이 곧 밥벌이고 스탠딩코미디 도전했던 새끼들 역량부족 버로우에 

말한마디 하면 도살장 끌려가니 전부 다 저런 형태임


결국? 시발 코미디만큼 우리나라에서 호구취급받는 장르없지

예능은 아이돌끼리 모여서 하는게 더 잘되고

이미지좋고 인기많은 배우들이 여행가고 요리하는걸 넘어

예능자체를 그렇게 구성해도 더 잘되거든


코미디언이라는 전문성이 사라진거임

그런데도 시발 그래도 이름 좀 있다는 코미디언이 '남에게 상처주지 않는 코미디'

이딴 소리 지껄이면서 지 분야 제살깎아먹으면서 이미지챙기겠다고 저러는거보면

전망이고뭐고 진정 코미디라는 분야를 사랑하는 사람이 있는가 싶음


그냥 전부 방송쟁이임

그러니 코미디언 전부 외국엔 대부분인 '작가형 코미디언'은 전무하고

문제 안생길 '공감형 콩트', 성대모사, 우후죽순과 같은 캐릭터쇼들만 생기는거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