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씹찐따인 나랑 다르게 형은 동네에서 유명한 일진이었음.

어느 날, 동네 피방에서 게임하고 있는데 형이 남자 하나, 여자 둘이랑 같이 들어오다가 나 알아보고 인사 함.

누나들이 옆에서 아~ 너가 ㅇㅇ이 동생이구나~ 귀엽네! 하면서 머리 쓰다듬는데 형 친구 중 남자가 갑자기 내 턱을 잡고 자기 쪽으로 돌리면서 아~ 너가 ㅇㅇ냐? 반갑다? 이럼. 나는 개쫄아서 고개 숙이면서 ㄴ...네 안녕하세요.. 이럼.

그니까 형이 갑자기 남자 어깨 툭툭 치면서 "야. 잠깐 따라와봐." 함. 난 아무렇지 않은 척 하면서 겜 하는데 옆에서 누나들이 막 "어떡해..." 이럼.

괜히 눈치 보여서 "아~ 화장실 가야겠다~" 하면서 자리에서 일어나서 화장실 가는데 누나들이 막 내 눈치 봄. 남자화장실 가서 문을 열었는데 형 친구가 배 부여잡고 쓰러져있고, 형이 담배 피면서 옆에 서있음.

형이 "야. 내 동생이 너 처음 보는데 그렇게 턱 잡고 돌리면 안 무서워하겠냐? 개념없냐? 오늘 뒤져볼래?" 하고 남자는 침 질질 흘리면서 "으윽.. 미안.. 미안해.. 내가 잘못했어.." 이럼

모른 척 하고 문 닫고 자리 와서 게임 하고 있으니 형이랑 남자랑 나와서 남자가 나한테 "ㅇㅇ아.. 아깐 미안했어.. 이건 맛있는 거 사먹어~" 하고 용돈 주고 형이랑 같이 겜하러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