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얘기는 별로 없음주의
지방에서 주야로 일하는데 20-08임
히는 일은 다들 비슷 할 것 같은데 사장님이 터치를 많이 안해서 좋음
사장님이 여러가지 일을 함 피방2개에 수입 한다고 하는데 잘 몰?루
손님도 별로 없음. 상품매출이 8~18정도되고 특별한 경우에나 20넘김
진상이 많이는 없어서 스트레스 안받고
진상들도 귀막하고 웃으면서 같은말만 반복하면 지쳐 떨어지더라고 ㅎ
내가 무던한 성격이리 그런지도 모르겠는데 딱히 기분 나쁜 일은 별로 없었음
걍 할 일 없으니 예전에 할아버지랑 얘기한거 녹음했덤게 300시간인가 있어 그거 토대로 혼자 픽션 가미해서 글쓰고 놂
집안이 어려운 것도 아니고 한 달 110-120정도 벌면서 그냥저냥 만족하면서 살고 있다.
주중에는 도서관 가서 책읽고 웹소설보고 한량이 따로없지 ㅋㅋ
1년 넘게 일하니까 아빠가 서른도 넘었는데 지역농협이나 중소기업에 들가서 일 해보라고 말했다.
나는 그냥 이렇게 사는게 좋고, 나중에 여유되면 보육원에 봉사나 다니면서 살거라고 했다.
한달 전에는 아빠한테 사실 할아버지와 대화를 소재로 글 쓴게 있다고 글을 13포인트로 늘려서 인쇄해줬다. 잘 읽는지는 모르겠다만 ㅋ
그저께 금요일 오전에 도서관 갔다가 속 안좋아서 1시쯤 집에왔는데 아빠가 글을 읽고 있더라 ㅎㅎ
13포인트로 600페이지 정도 됐는데 400페이지 쯤 읽고 있었음
그 부분 내용이 1980년대 할아버지가 감귤 도둑 잡는다고 쇠막(소 키우는데)에 짚더미 안에서 아빠랑 경계근무 섰던 내용이다. 당시에 매일 콘테이너 1개씩 사라졌다고 하셨다.
아빠가 나 보더니 재밌다고 글 잘쓴다고 했다.
(지금 이 글을 읽으면 다들 알겠지만 되는대로 글 쓴 아마추어 뻘 글이다)
근데도 행복한 이유는 아빠의 눈이 발갛게 되어있었고, 그걸 보고 나는 보람을 느껴서인지도 모르겠다. 이유는 정확히 모르겠는데 그냥 좀 그냥 그렇다 ㅎㅎ
엄마얘기도 쓰고는 있는데, 외조부모님은 나 태어나기 한참 전에 돌아가셔서 이모들이랑 얘기하면서 소재를 조금씩 채워나가는 중이다.
내가 환경이 나름 좋다고 생각하는데(재산x), 그래서 스트레스 없이 행복하게 지내는 거 같다.
참고로 기분이 제일 좋을때는 이모들이 반찬 가져다 줄 때임. 이건 순위변동 없이 1등 고정이다.
알바하는 도중에 적은 뻘 글 읽어줘서 고맙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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