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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일보 등 도내 4개 언론사가 지난 26~27일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강원도 12·19 대선 지지도 여론조사’에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49.8%,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가 27.3%를 기록해 22.5%포인트 차의 격차를 나타냈다.

특히 부동층이 22.4%로 나타나 이번 강원도 대선의 승패를 좌우할 것으로 전망된다. 무소속 강지원, 박종선 후보는 각각 0.3%와 0.2%를 얻어 1% 미만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통합진보당 이정희 후보는 지지사례가 안나왔다.

이번 여론조사는 안철수 전 무소속 대선후보가 지난 24일 사퇴한 후 양강 구도가 명확해 진 시점에서 도내에서 실시된 첫 여론조사다.

조사결과 안철수 지지층(안 후보 사퇴전 박 45.1%, 문 15.7%, 안 30.9%) 가운데 23%는 박근혜 후보, 44.7%는 문재인 후보에게로 이동했다. 무응답은 30.6%로 나타나 안 후보를 지지하던 55.3%가 야권후보를 지지하지 않고 이탈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권교체 지수를 묻는 ‘여권 후보 vs 야권 후보’의 대결에서도 여권 후보 49.7%, 야권 후보 33.5%, 무응답 16.7%를 기록했다. 안 전 후보의 사퇴가 박-문 후보 중 누구에게 유리하다고 보느냐는 질문에는 박 후보 34%, 문 후보 30.6%, 영향없음 26.1%, 모름 9.3%로 조사됐다.

지역별 표심분석 결과 춘천권(춘천·양구·인제·철원·홍천·화천)에선 박 50.2%, 문 27.2%, 부동층 22.3%로 나타났고, 원주권(원주·영월·정선·태백·평창·횡성)은 박 46.8%, 문 31.2%, 부동층 21.4%로 조사됐다. 강릉권(강릉·고성·동해·삼척·속초·양양)은 박 52.6%, 문 23.3%, 부동층 23.5%였다.

세대별 대결에서는 문 후보가 20대에서 42.8%, 30대에서 40.8%를 얻어 박 후보에 각각 15.5%, 9.2% 포인트 앞섰다. 박 후보는 40대에서 42.4%, 50대에서 59.6%, 60대 이상에서 74.4%를 기록해 문 후보에 각각 8.1%, 41%, 64.7% 포인트 앞섰다.

차기 대통령이 해결해야 할 지역현안을 묻는 질문에는 2018평창동계올림픽 국가지원이 39.8%, 춘천~속초동서고속화철도 등 SOC 추진이 30.3%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밖에 춘천·원주·강릉 등 5대 권역별 발전전략이 13.2%, 대륙진출전진기지 3.7%, 강원평화특별자치도 2.9% 등으로 나타났다.

대선 적극투표층은 82.3%, 소극투표층은 11.6%로 전체 93.9%가 투표하겠다고 답했으며 기권은 3.4%, 무응답은 2.7%로 조사됐다. 정당지지도에선 새누리당 52.3%, 민주통합당 30.2%, 통합진보당 1.6%, 진보정의당 0.3%, 무응답 12.8% 순이었다.

이번 여론조사는 강원일보와 춘천KBS, 춘천 MBC, G1강원민방 등 도내 4개 언론사가 공동으로 실시했다. 도내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임의전화 걸기(RDD)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최대허용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