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권 대학에서 복전은 심리로, 주전은 뇌과학 배우는 2학년 학생입니다. 이제 개강하면 2학년 2학기 들어갑니다.
학년은 낮으나 조졸의 꿈 때문에 전공을 미친듯이 땡겨들어서 2학년 2학기까지 들으면 주전/복전이 어느정도 끝이 납니다. (전공은 1개남고, 나머지 교양학점으로만 채우면 3학년 겨울 계절이나 4-1에 조졸 가능)
학비를 줄이고자 조기졸업하는것도 있고, 어차피 분야상 계속 공부해야하기 때문에 (석박 통합 생각이 당연히 있어서) 1학년때 교수님과 상담한 결과 굳이 공대(신경공학/뇌기계인터페이스에 관심이 없어요)나 화학과 복전하면서 학부생 시간 늘리지 말고, 필요한 공부는 어차피 대학원에서 또 시켜주니까 학부 빠르게 졸업하고 대학원으로 오라는 얘기를 들어서 가장 만만한 심리를 복전으로 고르게 되어 달렸습니다.
제 관심 분야는 동물행동학입니다. 동물의 이상 행동과 사람의 이상 행동을 생물학적으로 같이 연구해서 결국 사람의 정신질환에 사용하거나......뭐 범죄 프로파일링하거나... 이런쪽으로 생각하고 있고, 하여튼 그 과정에서 동물을 다루고 싶습니다. 비임상 수의사 쪽을 꿈꾸긴 했지만 가족들의 반대가 심해서 사람쪽으로 돌리게 되었는데 대학와서 공부해보니까 천성은 버릴수가 없네요. 그래도 학부때 (콩알만큼 배우긴 했지만) 배운 전공인 영상학이나 해부학 등과 시간을 버리긴 아까워서 같이 사용할 수 있는 쪽을 찾아보고 있습니다.
당연히 대학원 고민도 큽니다. 자대 뇌과학 대학원은 소수과이고, 대부분 학생들이 대학원에 가기 때문에 지도교수님만 정한다면 보통 다 받아주시는 분위기입니다. 학교 자체가 학부+석사 통합이라는 느낌이 들 정도로요. 다만 저는 독특한 길을 걷고자 하기에 자대 주전 대학원에 남을 생각이 적어 미리 타대나 타과 랩인턴이라도 하면서 정보를 얻거나 교수님들 눈도장이라도 찍으려고 합니다.
자대 생물학과에 행동생태학을 하시는 교수님이 한분 계십니다. 컨택하면 학부연구생을 받아주신다고도 하고요. TO가 적은 랩실이라 다음주 중으로 메일을 보내려고 합니다.
당장 다음 겨울방학부터 랩인턴을 시작하려고 컨택 준비를 하고있는데, 제가 들은 생명과 수업이 동물행동학 하나밖에 없습니다. 그마저도 교양으로 열리는 것을 들은거라.....
랩 특성상 '생명실습실험' 같은 수업 내용을 다루진 않을텐데 (거의 생태학과에서 다루는 내용들을 다루더라고요) 인턴 기간동안 무리가 있거나, 컨택이 교수님께 폐를 끼치는 것일까요...?
타과에서 인턴을 하는 친한 선배도 별로 없고, 랩인턴이나 학부연구생 자체를 검색으로만 접해봐서 정확한 정보를 몰라 부득이하게 대학원게시판을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1) 좀 쓸데 없는 이야기가 좀 긴거 같다 그리고 어차피 갤은 병신들 모이는 곳이라 그닥 유익한 정보 얻기 힘듬 2) 학부 이후로 필요한 지식은 남이 떠 먹여주는 게 아니라 스스로 알아보고 공부하는 거임 3) 어차피 신입한테 큰 기대 안함, 그냥 하다가 모르는 게 있으면 그때 열심히 공부하면 됨
그냥 편하게 교수님께 메일 보내세요. 그런 마이너 of 마이너 분야는 없어서 못 뽑는 상황이 대부분일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