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리 집 존나 서울 끝자락 판자촌이란 말이지

화장실도 건물 양끝 공용화장실인 구조임


고등학교때가지 학교에서 주는 중식 석식으로 해결함

운 좋게 과기원으로 진학해서 학비도 없고 장학금도 줘서

내 생활이 좀 나아짐. 근데 이 생활에 부모가 걸림돌이 될까봐

지거국 간다고 뻥치고, 연락 끝고 과기원으로 옴


부모랑 연락끊고 사니까 드라마틱하게 인생이 좀 나아지더라

그래도 돈 없어서 끼니 걱정은 안하게 되고

비교하는 사람도. 잔소리 하는 사람도 없어서 정신도 좀 괜찮아짐


박사과정까지 내 돈 안들이고, 생뢀비도 주고, 기숙사도 주고 해서

돈도 꽤 모아지고, 박사까지 할 수 있어서 난 만족함


교수님도 잘 만나서 박사과정까지 쭉 탈 없이 하고 있는데

과기원 없었으면 나 ㄹㅇ자살했을 수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