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는 놈이 병신이었거든
난 컴공과에 공모전같은거나 나가는 좆밥대딩이었음
어느날 교수가 날부르더니 날막칭찬함
천재라고
난 으쓱했음 과탑이었겠다 실력면에서 안뒤쳐진다 생각함
그게 모든게 시작이었다
후일 생각해보면 교수가그냥 실적쌓기용으로 날 띄워줬음
날진짜 천재라고 한게아니라 사탕발림으로 꾄거지
중간과정을 생략하고 말하자면
현재나이 30대
최저시급도 안되는 인건비 받으며
구인공고 올라오는거나 뒤지는 폐인이 되었다
캠퍼스 돌아다니다보면 10살 어린 새내기들
엣딘 얼굴을 보면 현타좆된다
걔들은 날 인생망한 틀딱쯤으로 보겠지
대학원 가지마라
내가 논문이 없는것도 아니다
근데 말이다
동일분야 전공 같은 사람들도 다른사람 연구 모른다
난 내가 쓴 논문을 100프로 이해하는 사람을 본적이 없다
그만큼 관심이 없는거겠지만
취업하려하면 개좆도 모르는 사람한테 내연구 설명하는것조차 어렵다. 이해하는사람도 관심있는 사람도 없다
물론 나도 다른사람 연구 관심없다
취직이 안되면 공무원준비라도 해라
나처럼 땅치고 후회하지 말고
교수도 사람이고 어떻게 보면 학교에 소속된 직장인이다 보니 자기 연구실 꾸려야 되는 그런 딜레마가 있지. 소속 제자가 없으면 연구실 운영하는데 지장이 있지 않겠니? 그러니까, 요즘엔 학부생들이 괜히 교수한테 개인적으로 메일로 친한 척, 아는 척하지 말라고 하잖아. 대학원 끌려간다고. 나름 일리있는 말이야.
끌려가는게 어딨냐 마랖마초 아니겠냐 (my life my choice)
전문대좋좋소년 고해성사하니 얼마나좋노 그나저나 진짜 인생 개좋됐노 이거
스스로 논문 실적을 냉정하게 생각해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