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이 나라 경제는 갈 수록 후퇴할 것이고


인프라도 쇠퇴할 것이고 치안도 안좋아지고, 경제 성장치도 갈수록 꼬라박고,


노인 부양 요구 증가에 따른 증세 등 분위기가 그리 좋지 않을 것임.



현재는 결혼 비용과 결혼 조건이 미친 수준이라 다들 결혼하기 포기하는 분위기고


2022년 기준으로도 20대 미혼률 91%, 30대 미혼율 42.5%로 걍 미친 수준이지.


점점 망해가는 나라에서 혼인율, 출산율이 반등하는 것을 기대하는 것도 웃길 거다.




그런 상황에서는 사회 전반에서 명예, 돈에 대한 욕구도 이전보다는 사그라질 것이고


그동안 무엇을 보고 달려왔는지에 대해 반성적인 사고를 하는 사람들도 많아지겠지.


그리고 무엇보다 혼자 남은 생을 보내는 사람들이 많아질 것임.




망해가는 나라를 지켜보면서


씁쓸한 현실을 잊고 철학이라는 도피처를 통해 서로 인생에 대해 토론하고


이야기하면서 산책도 하며 여생을 보내는 그런 철학 공동체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는 시기가 올 것 같음.



그럼 이제 어떻게 해야 하냐?


혹시 전영애 교수가 괴테 마을 운영하는 거 본 적 있는지 모르겠는데


그런 식으로 시골 한적한 곳에 철학 공간을 테마로 한 마을등을 건설하는 거임.


노후 준비가 어느정도 되어 있는 독신자들 입주해서


아님 혹은 마을 단위로 뭔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수단을 만들던지해서


경제적인 기반을 마련하고


주기적으로 철학 독서하고, 산책하고, 토론하고, 사유하고


철학 전문가들 가끔 초빙해서 강의하고, 


그런 공동체가 생기면 참 좋을 것 같음.


현대에 부활한 스토아 학파. 망국의 몰락을 씁쓸하게 지켜보면서


철학을 통해 마음을 달래는 그런 삶을 사는거임.



이상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