ㅈㄱㄴ
세상의 색이 반전된 상태로 보는 사람은 자신이 문제가 있다는걸 어떻게 알
익명(221.159)
2024-08-15 14:21:00
추천 4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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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각질의 문제네. 일단 문제 자체가 아님. 적어도 색의 기능적 측면만 고려하자면, 색의 의미는 다른 색들과 구분할 수 있는 것에 있음. 색들이 서로 구분이 되고 일관적으로 사물들에 색이 입혀진다면 문제가 없겠지.
예를 들어 만약 색이 일관적으로 입혀지지 않는다면? 사람들이 백조의 깃털과 비데를 보고 하양을 표상하는데, 나는 백조를 검은색으로 보고 비데를 하양으로 보면 그건 문제임. 근데 내가 보는 하양과 네가 보는 검정이랑 같고 내가 보는 검정과 네가 보는 하양이 같은데 일관성 있게 본다? 그럼 문제가 아님
그래서 주관적으로 말하지 말라는 일상적인 말에 그런 뜻이 담겨있는거임. 서로 주관적으로 마음에 그리는 색깔부터가 증명이 안되는데 주관적으로 말하면 어케 의사소통을 하겠노
끄덕끄덕.
세상의 모든 세계까 뿌옇게 파스텔톤으로 보이는 인간이 있다고 함 근데 한놈은 미술가고 한놈은 수학자임, 전자는 문제를 이 문제를 발견할 확률이 후자보다 높음.색상 반전된 인간이 미술가가 된다고 함. 그럼 이놈의 색상표현방식은 일반인과 다를거임. 회화를 그릴때도 독특한 전위적 양상으로 나타나겟지 그럼 우리는 유추할수 있음. 이새끼의 감각구조(뇌 포함)는 일반인과 매우 달랐구나 ㅋㅋ
일반인에 비해 색상에 대한 관념이 다른건 그놈이 그린 미술작품을 보면 대충 알수있음.
정신분열자들이 그린 그림을 보면 대상의 경계가 희미하고 색상이 단조로워지는 그런 지점이 있음 인간을 그려라 하면 표정은 무표정에 대충 위나 간, 뼈같은 장기를 그리는 식임 ㅋㅋ우리가 보는것에는 우리가 직접 보는것 이외에 정신적인것이 투영되므로 그럼. 색이 반전된 채로 대상을 봐온 사람이 그림을 그린다면 아마 그림에 일반적 색상에 대한 관념이 씹창나있을 거임.
그림에 대해-
알 수 없다 너의 파란색과 나의 파란색이 같을까?
지나가는 사람 아무나 붙잡고 구름 한 점 없는 하늘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지금 하늘 색이 어떤가요? 하고 물으면 십중팔구는 "하늘색" 또는 "파란색"이라고 답할 걸요. 또한 십중팔구는 '하늘색=파란색'이라고 인정할 겁니다. 색을 바라보는(표현하는) 우리 언어의 한계 때문만은 아닙니다. 하늘이 파랗게 보이는 걸 빛과 대기의 성질과 관계로서 물리학자는 설명할
수도 있어요. 그런 걸 우리는 "상식이다" 하고 나아가 "보편성"의 문제로 여기지요. 하지만 님 말씀대로 실제 하늘이, 또는 대기가 파랗다는 건 아무도 장담할 수 없죠. 개의 눈과 사람 눈의 빛의 파장 흡수율은 다르고 바다 속 생물이 수면 위로 떠올라 바라보는 하늘 색깔은 우리가 생각하는 그 파랑과 정반대의 것일 수도 있을 겁니다. 단지 인간 경험의 총체가
만들어 낸 파란 하늘일 텐데, 우리는 이 '파랑=하늘'이라는 언어의 약속없이는 비오는 날과 맑은 날, 장마철과 초가을 청명을 구분하여 말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