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세를 중요시하는 갑이라는 존재는 보편적 종교를 믿으며

사후세계를 위한 삶을 살 것이다라고 가정해보자 

대부분의 종교가 그렇듯이 전생의 지은 죄가 사후세계에서

심판을 받는다고 교리가 존재하기에, 이는 현세에서의

도덕적인 행동을 이끌어 갈것이다. 중세 유럽시대처럼 말이다.


그러나 현세를 중요시하는 을이라는 존재는 신을 일절

믿지 않는 무신론자의 삶을 살며 살아간다고 가정해보자

이 존재는 사후세계, 또는 환생이라는 개념을 일절 부인하면서

살아갈 것이기에 현세를 위한 삶을 살 것이다.

그렇다는 말은 개인적 후생을 꾀하는 삶을 산다는 것이고,

절도, 살인과 같은 범죄를 저질러서 감옥에 간다는

즉, 자신의 수명이라는 한정된 자원을 버리지 않는 삶을 살것이다.


그렇다면 내세를 중요시 생각하는 갑이라는 존재,

현세를 중요시 생각하는 을이라는 존재에 대하여

모든 조건은 같다고 가정하고, 단지 현세와 내세에 대한

관점만 다르다고 한다면 과연 누가 더 도덕적으로 살아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