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세를 중요시하는 갑이라는 존재는 보편적 종교를 믿으며
사후세계를 위한 삶을 살 것이다라고 가정해보자
대부분의 종교가 그렇듯이 전생의 지은 죄가 사후세계에서
심판을 받는다고 교리가 존재하기에, 이는 현세에서의
도덕적인 행동을 이끌어 갈것이다. 중세 유럽시대처럼 말이다.
그러나 현세를 중요시하는 을이라는 존재는 신을 일절
믿지 않는 무신론자의 삶을 살며 살아간다고 가정해보자
이 존재는 사후세계, 또는 환생이라는 개념을 일절 부인하면서
살아갈 것이기에 현세를 위한 삶을 살 것이다.
그렇다는 말은 개인적 후생을 꾀하는 삶을 산다는 것이고,
절도, 살인과 같은 범죄를 저질러서 감옥에 간다는
즉, 자신의 수명이라는 한정된 자원을 버리지 않는 삶을 살것이다.
그렇다면 내세를 중요시 생각하는 갑이라는 존재,
현세를 중요시 생각하는 을이라는 존재에 대하여
모든 조건은 같다고 가정하고, 단지 현세와 내세에 대한
관점만 다르다고 한다면 과연 누가 더 도덕적으로 살아갈까?
개정은한테 해주면 참 좋은 말이네
내세가 곧 현세아니냐 논리적으로... 삶이라는 게 다 그런 거지 현세를 중요시한다는 건 가까운 미래와 먼 미래를 염두에 둔다는 의미에 가까울테니 그게 곧 내세 아니겠냐 죽어서 시작돼야 내세인가 내세도 결국에는 미래, 먼 미래를 위한 것, 문제가 되는 건 현실주의가 아니라 뭐랄까... 막삶주의라고 해야겠지 오히려 그런 막삶은 현세보다는 내세적인 거지 쉽게 말하면 이번 생 망했으니 다음 생부터라는 논리
철저하게 결정론적, 운명론적 가치관이지 잠재적 가능성, 의지적 가치관과 반대라고 할 수 있다 패배주의적 가치관
오히려 어느정도 사회적 지위나 명예를 가지고 있는 사람일수록 도덕적 행동을 신경쓰게됨. 물론 이건 자기 마음에서 우러나온 도덕적 행동이 아니라 주변인들의 시선을 신경쓴 행동일 수 있어서 칸트 입장에서는 비판 할 수 있겠지만 결과론적으로는 그렇다는 거임. 그리고 현세를 중요시 해서 성공하게 된 사람이 도덕적 행동을 했을 경우 내세를 중요시 한 사람의 도덕적 행동보다 파급력이 클 가능성이 높음. 종교를 믿는 일개 신도의 선행보다 사회적으로 성공한 사람의 선행이 더 클 수 있으므로.. - dc App
가치 평가는 그렇게 동기만으로 내리는 거 아닙니다. 최소한 칸트 윤리학 밖이라면 저건 알 수 없죠. 윤회에 대해서도정확하지 않은 지식을 갖고 계신 거 같은데 도덕의 기준은 있나요? 도대체 뭐가 도덕적인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