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수많은 대학교들의 로고에 있는 베리타스(VERITAS)는 "진리" 를 나타낸다. 진리란 무엇인가? 오늘날 수많은 사람들과 학자들은 진리란 일종의 특정한 학문적 지식과 같은 것이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사람들과 학자들은 진리를 찾아내거나 발견하기 위해 수많은 학문적 지식들을 연구하고 축적하는 것이다. 그건 마치 지식으로 되어있는 거대한 탑을 쌓아올리는 것과도 같다, 그리하여 학자들은 일종의 궁극적인 지식을 발견하면 그것이 곧 진리를 발견하게 된 것이라고 생각한다, 즉 그들이 쌓아올린 지식의 탑이 하늘 위 까지 닿는다면, 그것이 곧 진리라고 여기는 것이다.
그렇지만 실재의 상황은 그것과는 정 반대이다, 즉 진리는 특정한 지식이 아니라, 특정한 지식으로부터 벗어난 상태를 나타낸다, 즉 진리를 찾는것은 결국 특정한 지식들을 계속해서 쌓아올리고 축적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에 쌓아올렸던 지식으로부터 벗어나서 새로운 관점과 시야로 세상을 바라보고자 하는것이다, 즉 그것은 탑을 계속해서 쌓아올리는게 아니라, 반대로 기존에 쌓아올렸던 탑을 무너트리는 과정인 것이다.
즉 진리에는 세가지 특성이 있는것이다. 첫번째로 진리는 그것을 알기 위한 배경지식이 필요하지 않다, 왜냐하면 진리는 특정한 학문적 지식이 아니라, 기존의 학문적 지식으로부터 벗어난 상태이기 때문이다. 즉 특정한 지식을 이해하려면 그것을 이해하기 위한 기반 지식과 배경 지식들이 필요하다, 그렇지만 기존의 학문적 지식들로부터 벗어나 세상을 새로운 관점으로 바라보는 것은 사실 그 어떠한 배경지식이 없더라도 이루어질수 있는 과정인 것이다.
그리고 두번째로 진리는 단 한순간에 알 수 있는것이다. 사실 사람들이 쌓아올린 모든 지식들은 그것을 알기 위해서는 일종의 시간이 걸리는 것이다. 반면 기존의 지식들에서 벗어나 새로운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것은 단 한순간에 일어날수 있는 작용인 것이다.
그리고 세번째로 진리는 상대적이 아니라 절대적인 것이다. 사실 말과 언어로 표현된 지식에는 항상 그것과 반대되는 지식들이 존재한다, 즉 그 반대가 있는 상대적인 것이다. 반면 그러한 지식들로부터 벗어난 관점에는 그것과 반대되는 것이 존재하지 않는다, 즉 그 반대가 없는 절대적인 것이다.
수많은 사람들은 진리란 일종의 세상을 바라보는 특정한 필터이자 관점이라고 생각한다, 즉 일종의 특정한 세계관 혹은 가치관이라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실재는 그것과는 정 반대이다. 즉 진리란 기존의 필터로부터 벗어나서 세상을 바라볼수 있게 되는것을 나타낸다, 즉 기존의 세계관과 가치관으로부터 벗어나 순수한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볼수 있게 되는것이다. 즉 결국 진리를 발견하는 과정은 무언가를 계속해서 쌓아올리는 과정이 아니라, 기존에 쌓아올렸던것들을 무너트리고 그것에서 벗어나는 과정인 것이다. 즉 진리를 찾는 과정은 결국 사람에게 무언가를 덧씌우는게 아니라, 기존에 사람에게 덧씌워져 있던것을 벗겨내고 제거하는 과정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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