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은 어쩌면 자기 교만일지도 모른다
내가 이 인간보다 더 우월하다는 의식을 확인하고
그로써 쾌락의 감각을 느끼기 위한 목적 말이다
왜냐하면 보통 성관계를 할 때는
타인의 몸을 마치 자신의 소유처럼 자신의 물건처럼
의식하고 사용하기 때문이다
"이것 봐, 내가 이 인간을 이겼어.
내 마음이 가는 대로 내가 원하는 대로
이 인간의 몸을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어.
이 인간과 나 사이에는 힘에서 엄청난 차이가 있구나.
그렇게 보니, 이 인간은 마치 한 줌의 가루처럼 보이는군 !"
그러니까, 일반적으로 성관계를 할 때는
상대를 밑바닥으로 보기 때문에 동시에 반대로
자신이 엄청나게 위대한 인간처럼 느껴지는
그런 교만의 착시와 환각을 불러일으키는 것이다
그런 환각은 인간이 '나'로써 말하기 시작한
그날부터 멈추지 않고 전진한다
사랑하는 자기 자신을 할 수만 있다면
언제 어디서나 전면에 내세우는 것이다
그럴 때 본능은 환희의 소리를 질러대겠지만
이성은 침묵의 눈물을 흘릴 것이다
음......이종류의 감정이 성관계 목적의 주된 감정임은 부정하지만 이것이 높은 거절 비용이 들던 높은 가치를 지닌 상대방으로부터 지배욕이나 통제욕, 정복욕을 느끼게 하는씨앗임은 부정하지 않는다. 왜냐면 안정을 주기 때문이지. 마침표를 찍었기에 더이상 스트레스받지않아도 된다는 쾌감과 안정감? 다만 예시가 좀 많이 극단적이고 뭔가 남성 중심의 시선으로 적혀있다..;우월에 대해서는 모르겠다. 교감보다 인간적 우월함을 느낄 정도까지 가면 나르시시즘이나 bdsm의 영역 아닐까. 이런 감정이 극대화되거나 주가 되면 특이 성취향의 영역으로들어가겠지.
사실 나도 전문가가 아닐뿐더러 경험이 없어서 모르겠다.
적절한 한계를 들어주었다. 바로 그런 한계가 있다는 점에서, (어쩌면 매우 높은 확률로) 이 글은 단지 하나의 측면/관점이거나 어떤 의심 수준에 머무를 수 있을 것이다. [이 글은 본래 추측성이 과도한 발언이기도 하다.] 그리고 좀 더 나아가면 어쩌면, 이 글의 관점은 어떤 인간의 본성적인 한 측면이나 어떤 성범죄 심리하고도 연결될 수도 있겠다는ㅡ여러 불완전한 생각들이 든다.
나도 인간 심리를 해부하는 중이다. 곧 매우 허술하지만 심리와 감정의 인과관계의 지도를 대충 그려 낼수 있을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