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대단하며 위대하고 존엄한가? 인권이라는 개념이 20세기 중반에야 나름대로 정립되고, 부조리한 자연 그 자체로부터 지성이라는 인간 유일의 능력을 써서 도망친 뒤 사회 국가 체제라는 열화판을 만든 뒤로는 자연법칙을 따르는 유인원과 다를 바가 없잖아.
존나게 좆같이 많은 대가리수에서 남자 수십만 골라 총 들리고 죽도록 내보내도 입 뻥긋 안하는 병신 천치새끼들은 100년 남짓한 자기네 인생엔 장밋빛 태평성대뿐이라고 생각하면서 땅에 코박고 살 뿐이지, 돈 없으면 죽어? 떡 못치면 죽냐고. 죽는건 부조리가 뭔지도 죽음이 뭔지도 이해하지도 못하고 썩어 곪아 터지는 자기네 정신머리잖아?
자연이 왜 부조리해?
카뮈적 의미의 부조리 말하는거임. 몰의미하다고 표현하는게 나을지도 모르지, 인간의 이성이나 관념의 편향과 달리 삶 전반을 좌우하는 자연이라는 배경은 전혀 가치와 의미가 함유되지 않았고, 내가 보기엔 사회도 마찬가지임. 카프카의 "소송"과 비슷한 현대사회의 도식
열화판이 뭐야?
머리좋은 짐승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