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전염병과 인류의 역사라는 책을 읽었다. (윌리엄 맥닐)
다는 아니고 중간에 조금..
각 문명권들에 전염병이 주는 영향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부분이었는데
인도의 사상과 연관되는 부분이 있어서 눈길을 끌었다.
인도 갠지스강은 기온이 높은 편이고 습도도 높아서
각종 역병들이 많다고 함
종족들 간에 카스트를 나눠서 서로 접촉하지 않는 이유도 전염병으로 설명했는데, 그럴듯 하게 들리더라. (각 종족마다 서로 다른 병균과 그에 따른 면역력을 가지고 있음)
또 내가 평소 궁금했던게, 인도의 사상들이 전반적으로 왜 이렇게 염세적인가 였는데
(불교 포함해서 인도 사상들 대부분이 인생은 고통이라고 말하고 세상에 다시 태어나고 싶어하지 않아하는거 같음)
그 부분도 전염병으로 설명하더라
전염병으로 인해 야기되는 고통이 다른 문명권보다 크다보니까 (덥고 습함, 벼농사의 논 등 물이 많은 지역 특성 등)
사는게 힘들다고 느껴지고 그러다보니 인생은 고통이야 ~ 라는 사상이 지배적이게 된거라고
각 문명마다 그 문명의 철학에 특색이 있는데
그 특색을 결정 짓는게 어쩌면 전염병인지도 모름
글쎄올시다 읽고 싶어지지가 않는다는, 설득력이 없어 보인다는 책.
인생이 유한한데 바보처럼 하하하하만 할 순 없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