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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모든 것엔 이유가 있고

그 이유는 우리가 알지 못할 뿐

만약 우리가 이 세상 모든 입자의 움직임을 알 수 있다면

과거 미래 현재를

완벽히 재구성하고 실현하고 예측할 수 있을거라고 

막연히 그렇게 생각하면서 믿어왔는데

그게 라플라스의 악마라는 이름이 붙어있던

이미 오래전에 생겼던 개념이고

하이젠베르크가 그게 불가능함을 증명했대서

그게 뭔 개소리냐 하고 내 세상이 무너졌었는데

어느날 갑자기 양자역학이 아주 조금 이해되고 나서

그동안 이해 안갔던 기존 철학적 주장들이랑 조금씩 연결되니까

흥분돼서 쥬지가 존나게 커졌음..

물리학자들이야말로 진짜 신의 메신저들이고

철학자들이야말로 진짜 인간적인 인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