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드라마'를 잘 보지 않는 타입이다.
'드라마' 보다는 차라리 '영화'를, '영화'보다는 차라리 '문학'을,
'문학' 보다는 차라리 '음악'을 감상하는 편이다.
그리고 내 인생을 열심히 살아가면서
'나만의 서사'를 완성하는게 가장 의미있고, 교훈적이며, 가장 재밌는 작품이라고 생각하는 편이다.
즉, '현실 >>> 넘사>>> 음악 > 문학 > 영화 > 드라마'
어떤의미에선 '드라마'를 시청하는 건, 정말 시간낭비라는 생각이 들 정도다. 비효율의 끝이랄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의 관심을 끌었던 '드라마' 가 있었다.

2026년 현재시점으로 이미 '레전드 드라마' 로 불리우는 작품이지만,
드라마가 처음 나왔을 당시에 파급력은 가히 '압도적'이였다.
유튜브, 인스타, 커뮤니티의 게시판은 '더글로리'의 관련 내용과 코멘트로 도배가 될 정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였다.
https://youtu.be/l4udcYOFCOU
2022년에서 2023년, '대중문화' 부분에서 신드롬 이라고 불리울수 있는 건,
가요계 에선 "뉴진스" , OTT 계에선 "더글로리" 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다.
음악이나 영화, 드라마에 관심이 없는 사람마저 관심을 가질수 밖에 없을 정도의 "폭발적 인기"
그 둘은 소위 '사회현상'이라 불리울수 있을 정도의 영향력과 파급력이 있는 작품이였다.
더 글로리가 얼마나 인기가 많았는지에 대해 단적인 예를 들자면,
이 배우의 이름은 "정성일" 인데, 사실상 "하도영" 으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더 많고

이 배우의 이름은 "박성훈" 인데, 사실상 "전재준"으로 불리우고 있다.

즉, "송혜교" 같이 압도적 커리어와 위상이 있는 배우를 제외하곤,
애매한 입지와 인지도의 배우들은, 배역에 본인의 캐릭터성을 잠식되어 버릴 정도의
강렬한 몰입감과 사회적 파급력을 불러 일으킨 작품이 바로 "더글로리"인 것이다.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집중', 그로 인한 회자는 나에게 강렬한 호기심을 불러 일으켰다.
그리고 그 '호기심'은 결국, 내 인생 처음으로 OTT 유료가입을 하게 만드는 계기를 만들었다.
넷플릭스 작품들은 대체로 "저작권"에 민감해서, 다른 사이트에선 감상이 어렵기 때문이다.
더글로리 덕분에 인생 처음으로 '넷플릭스'라는 ott에 가입을 했었고,
"더 글로리"는 ott 유료가입이 아깝지 않을 정도의 "재미 + 몰입감"을 나에게 전해줬던 작품이다.
https://youtu.be/likd086AeUc
시간이 지나, 2026년이 되었다.
그 동안 나는, 다름사람들과 마찬가지로 "고군분투"하는 인생을 살아가고 있었다.
뭐 tmi라고 한다면, 작년 후반부터 "철학"책에 관심을 가지면서 독서를 하는 습관이 생겼다는 것이다.
(주로 데미안 헤세, 알베르카뮈, 에픽테토스, 랄프 왈도 에머슨 같은 작가들이다)
그렇게 나의 관심사는 "일 + 소소한 인간관계 + 소소한 운동 + 독서" 로 점철될 줄 알았는데,
문득 "더 글로리"라는 작품이 "갑자기", 강렬하게 머릿속에 떠올랐다.
정말 맥락도, 명분도 없이 "갑자기" 더 글로리가 다시 보고 싶어진 것이다.

플레이 타임이 무려 '14시간' 이라 굉장히 많이 고민했다.
나에게 14시간의 의미는
1. 평균수준의 '책'을 두권 읽을수 있는 시간.
2. '영화'는 여유잡아 '5편'을 감상할 수 있는 시간.
3. '음악'은 앨범 단위로 네임드 아티스트 2~3명의 전체 디스코그래피를 돌릴수 있는 시간 (심지어 '산책, 운동, 여행'과 병행가능) + 이미 봤던 '작품'
즉, 드라마 감상을 선호하지 않는 나로서는 굉장히 망설여지는 '요소'가 많다라는 뜻이다.

그렇지만 '갑자기' 문득 떠오른 '더 글로리'에 대한 욕구는, 결국 나의 '14시간'을 재투자 하게 만들었다.
며칠에 걸쳐 나는, 쉬는 시간을 이용하여 '더글로리'를 다시 처음부터 끝까지 온전히 시청했다. 단 하나의 skip 없이 '처음부터 끝까지' 전부 말이다.
결론을 말하자면, 14시간의 '투자'는 성공적이였다.
왜냐하면 2023년엔 '안 보이던 것' 들이, 2026년 지금엔 마구마구 보였기 때문이다.
'더 글로리'는 나에게 많은 '사유'를 하게 만들었고, 충분히 교훈적인 내용이였다.
그리고 내가 느낀 '사유'를 다른사람들과 공유하고 싶은 마음으로 뒤늦은 '리뷰'를 적기로 결심했다.
지금의 이 글은 앞으로의 '리뷰'에 대한 프롤로그 같은 것이다.
진행전에 '관전포인트'를 소개하겠다.
<첫째. 리뷰는 '더글로리'의 회차 순서대로 진행될것이다.>
- 1회부터 16화까지 순서 흐름 그대로 진행될 예정이다.
- 그리고** ex) 1화 리뷰, 파트1 리뷰.** 같은 형식으로 나눠서 올리진 않을것이다. 나의 자연스러운 흐름대로 내용을 한번에 여러화씩 올릴수도 있다는 뜻이다.
<둘째. "이미 모두가 더글로리를 봤다는 전제"로 진행될것이다.>
- 내 리뷰는 '스토리'를 요약하거나, 전해주는 것에 의미를 두진 않는다. 즉, '스토리라인'만 따지면 불친절 할것이란 걸 미리 말한다
- "더글로리"를 안봤다면, 넷플릭스를 통해 다시 보는 것을 추천한다.
- 그러니까 '스포일러'가 대량 포함될 예정이다. 그래봤자 '나무위키'에서 확인할수 있을 정도의 스포일러다.
<셋째. 등장인물을 "선/악"을 구분짓지 않은채 진행될 것이다.>

선" / "아랫라인"은 "악" 이다.
다시말하면, 윗라인은 = 피해자 / 아랫라인은 '가해자'다.
그러니까 이게 "작가의 의도" 이자, "시청자들이 규정한 보편원칙"에 가까운데
나는 이 "선악의 이분법"을 부정하고 볼 생각이다.
즉, 완전한 선한 사람도 없고, 완전히 악한 사람도 없다라는 관점으로 본다라는 뜻이다.
<넷째. "철학적" 시점으로 '더글로리"를 보고 진행할 것이다>
내 리뷰가 다른 사람과 다르다면, 그건 바로 '철학적 시점'이 들어간다는 것이다.
사실 '철학책' 몇권을 읽은게 고작이라 철학을 쉽게 정의할수 없지만,
철학의 특징을 크게 두가지만 말하자면,
1. 사물이나 사건에 대해 "왜"를 물으면서 계속해서 들어가는 성향
2. 세상의 '다양한 현상'에 대해 본질적 '보편원칙'을 발견하려는 성향
이라고 볼수 있다.
'철학가의 리뷰' 같은 거창한 것이 아니다. 난 일반인이고,
그저 최근에 '철학책' 몇권을 심취해있었기에 그 영향으로 '더글로리'를 철학적 관점으로 바라볼수 밖에 없었다.
"철학적 관점" 이 살짝 묻은 리뷰 정도로만 생각했음 좋겠다.
즉, 리뷰특성은 어떤 장면에 대해서, 개인적인 고찰이나 사유가 많이 닮겨있을수도 있음을 의미한다.

장르 특성상 내용을 아무리 압축하고, 특정 장면만 언급하더라도
리뷰의 회차는 '여러번'으로 진행될 확률이 높다.
그리고 내가 이것을 '확실하게' 말하지 않는 이유는,
"이미 적어놓은 걸" 풀어놓는게 아니라, 정말 실시간으로 적을 예정이기 때문이다.
재미가 있을진, 교훈이 있을진 모르겠다.
그렇지만 내가 '더글로리'를 통해 느낀 교훈을 같이 공유를 하면 어떨가 싶은 마음으로 적기에
"반응"에 연연하지 않고, 그냥 편안하게 적을 예정이다.
이 글이 끝나고 바로 1화 시점부터 들어가겠다.
comming soon~ㄷㄷㄷ

'띠꺼운 시선'으로 보는 <더글로리> 리뷰. 0 프롤로그.END
오 기대해보겠습니다
ㅇㅅㅇ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