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성 위에서 우리를 바라보면


생명이란 기본적으로 보수적이며 


이는 필연적으로 진보의 방향을 가질 수밖에


예를 들어


당신이 허허벌판에서 모든 것을 시작한다고 가정해보자


아무 것도 없는 이 환경에서 당신의 행위란


다시말해


당신이 만들어 가는 모든 것들은 대체로 


그것을 지키고 유지하는 쪽으로 집중될 것이다


왜냐하면 그나마 가지고 있는 자그마한 그 좁쌀 하나조차도 


당신에게 너무나 소중하니까


이를 일반적으로 말해보자면


발전과 개선도 바꾸고 변화시킬 그 대상이 있어야 한다는 것


이를 정치일반에 대입해보면 어떤가


애초에 정치란 옳고 그름의 기준이 아닌 것이 되어버림


오른쪽이냐 왼쪽이냐도 아닌 것이 되어버린다는 것


왜냐하면 속칭 보수란 주어짐으로서의 자기관성이고


진보란 변하는 환경에 따른 자기관성의 변이이자 확장이기 때문


누구는 가치 중심이냐 누구는 자기이익 중심이냐?


이것은 완전한 이분법적 논리인 것이다


존재란 보수임과 동시에 진보일 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