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이 뭐 대단한 학문인 줄 아는 새끼들이 많음 ㅋㅋㅋㅋㅋ
근데 현실은 정반대임. 과학은 철학을 밟고 올라간 게 아니라
철학이 미리 깔아놓은 바닥 위에서 겨우 굴러가는 하위 용역학문에 가까움
논리가 유효하다
외부 세계가 존재한다
인과관계가 있다
관찰이랑 추론이 진리에 접근할 수 있다
귀납이 어느 정도 정당하다
증거랑 설명을 구분할 기준이 있다
이거 중에 실험실에서 실험으로 증명 가능한 거 하나라도 있음? ㅋㅋㅋ 없음
이거 전부 철학의 영역이라고.
즉 과학은 시작부터 끝까지 철학한테 빚 처져 있음.
쉽게 말하면 이거임.
과학은 "무엇이 사실인가"를 다루는 강력한 도구 맞음. 그건 인정.
근데 무엇을 사실로 인정할지, 증거가 왜 증거인지, 논증이 왜 타당한지, 진리가 왜 중요한지 같은 건 과학이 아니라 철학이 다루는 문제임.
과학이 잘나봐야 결국 철학이 짜놓은 룰 안에서 움직이는 플레이어라는 뜻임 ㅇㅇ
그리고 뇌과학이나 진화심리학이 선악 문제를 대체했다고 생각하는 것도 개착각임 ㅋㅋ
뇌과학이 보여주는 건 기껏해야
"인간이 도덕 판단할 때 뇌에서 어떤 과정이 일어나는가" 요거임.
근데 그걸 안다고 해서
"그래서 무엇이 옳고 그른가"가 자동으로 나오냐?
전혀 아님
예시 들어줌
누가 사람 죽일 때 편도체가 어떻게 반응하는지 안다고 해서,
살인이 선인지 악인지가 결정됨? ㅋㅋㅋ
그건 설명이지 정당화가 아님.
사실 묘사랑 가치 판단 구분 못 하는 순간 그냥 수준 드러나는 거임.
진화심리학도 마찬가지임.
"왜 인간이 그런 성향 가졌는가" 추적하는 데는 도움 될 수 있음.
근데 "진화적으로 생겼으니 옳다"로 가면 그게 바로 자연주의적 오류임.
강간 성향, 부족주의, 공격성도 진화적 설명이 가능한데,
그럼 그것도 다 정당화할 거임? ㅋㅋ
이 지점에서 논리 개터지는 거임.
뇌과학이든 진화심리학이든
도덕이 어떻게 생겨먹었는지는 일부 설명할 수 있어도
도덕이 왜 정당한지는 설명 못 함.
그 틈을 메우는 게 철학임.
"이제 과학이 철학 대체함" 같은 소리는 그냥 학문 구분 자체를 못 한 소리라고.
"철학은 과학처럼 언어통일이 안 돼 있다"는 말도 반쯤만 맞는 소리임.
철학은 개념 다루고 문제 층위가 깊어서 합의가 늦을 수밖에 없는 거임.
근데 그걸 약점이라고만 보는 건 좀 웃긴 게,
과학도 패러다임 바뀌면 개념틀이 통째로 뒤집히거든.
뉴턴에서 아인슈타인, 결정론에서 양자론, 행동주의에서 인지과학으로 넘어갈 때
"과학 언어"가 영원불변한 단일어였음? ㅋㅋㅋ 전혀 아님.
과학도 결국 개념틀이랑 해석틀에 묶여 있고, 그걸 다루는 게 철학임.
그리고 과학 찬양하는 사람들 중에 정작 과학의 뿌리가 자연철학이었다는 건 모르는 새끼들 많음 ㅋㅋ.
뉴턴 책 제목부터가 Philosophiæ Naturalis Principia Mathematica 임.
근대 과학혁명 핵심 인물들 상당수가 지금 기준으로 보면 과학자이면서 동시에 철학자였음.
논리학, 수학기초론, 인식론, 언어철학, 심리철학, 과학철학 없이
현대 과학이 지금처럼 정교해질 수 있었겠냐?
택도 없음 ㅋㅋㅋㅋㅋ
한마디로 요약하면 이거임.
과학은 위대함. 근데 과학이 위대한 이유는 철학이 필요 없어서가 아니라,
철학이 닦아놓은 토대 위에서만 위대할 수 있기 때문임.
그래서 진짜 병신 같은 건 과학이 아니라 과학주의임.
과학으로 측정되는 것만 진짜고, 나머지는 다 헛소리라는 그 태도.
이건 과학적 태도가 아니라 그냥 지적 오만임.
과학은 방법론일 뿐이지 세계관 전체가 아님
망치 하나 들고 있다고 세상 모든 문제가 못으로 보이는 건 아니지 ㅋㅋㅋ
철학이 위대한 이유는 만능이라서가 아님.
모든 학문이 암묵적으로 기대고 있는 가장 근본적인 질문들을
끝까지 물고 늘어지는 유일한 영역이기 때문임.
무엇이 존재하는가.
우리는 무엇을 알 수 있는가.
무엇이 옳은가.
좋은 삶은 무엇인가.
논리란 무엇인가.
의식은 무엇인가.
자유의지는 가능한가.
이런 질문들이 실험 몇 번 한다고 끝나는 문제가 아님.
오히려 과학이 발전할수록 이 질문들은 더 철학적으로 깊어짐.
양자역학 해석, 의식 문제, AI 정렬, 가치 판단 문제 전부 그렇거든.
철학 없는 과학은 방향 없는 기술이고,
철학 없는 과학주의는 그냥 잘난 척하는 무식임
이상 ㅇㅇ
생각으로 알수없는 문제고 합의로 해결해해야하는 영역을 지혼자 생각으로 죄다 아는척하니까 철학하는애들이 ㅄ소리듣는거 철학이 ㅄ이다? 아님. 철학하는애들이 ㅄ인가? ㅇ
의식이 무엇이다에대한답은 철학자들보다 과학자들이 더 잘 대답함
ㅋㅋㅋㅋ 두 줄 적었는데 두 줄 다 틀렸음. 재능이다 진짜 ㅋㅋㅋㅋㅋ "지혼자 생각으로 죄다 아는 척한다"이게 철학에 대한 비판임? ㅋㅋ 철학이 "혼자 생각하는 학문"이라고 알고 있는 거 자체가 철학을 한 번도 안 공부한 티 팍팍 나는 소리임. 철학은 수천 년간 논증 검증하고, 반박하고, 재반박하면서 쌓아온 집단지성의 결과물이거든 ㅄ아
논증 검증은 과학이구요 서로 지랄같이 물어뜯기 이전에 용어부터 통일을하고 싸우지그랬음?
@멍청이1 플라톤-아리스토텔레스부터 칸트-흄-비트겐슈타인까지 서로 지X같이 물고 뜯으면서 발전한 학문이라고 "혼자 아는 척"은 니가 철학책 한 권도 안 읽고 철학을 상상으로 재구성한 결과물인데 ㅋㅋㅋ "의식 문제는 과학자들이 더 잘 대답함" 이거 진짜 웃긴 게 ㅋㅋㅋ 지금 현재 의식 문제가 과학계에서 어떻게 불리는지 알기나 함? 하드 프라블럼 오브 컨셔스니스(Hard Problem of Consciousness) 라고 부름. "하드"가 붙은 이유가 뭔지 알음? 뇌과학으로 설명이 안 되니까 하드인 거거든 이 병신아 ㅋㅋㅋ
@ㅇㅇ 정육점사장들이 각자 모여서 고기1인분에 얼마가 가격 적당한가 회의하는데 고기 1인분이 얼마인지도, 그 고기가 소고기인지 돼지고기인지도, 저울 측정방식이 어떤지도 다 지네 정육점마다 다르게 해놓고선 소리만지르고 있음 ㅂㅅ들임
@멍청이1 뇌과학이 설명할 수 있는 건 기껏해야 "시각 자극이 들어오면 뇌 어느 부위가 활성화된다" 요 수준임. 근데 "그래서 왜 그게 주관적인 경험으로 느껴지는가"는 설명을 못 함. 빨간색을 볼 때 뇌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는 설명할 수 있어도, "왜 빨갛게 느껴지는가"는 설명 못 한다고. 이게 바로 철학에서 말하는 퀄리아(Qualia) 문제고, 데이비드 차머스가 정리한 이후로 과학계랑 철학계 양쪽 다 아직도 씨름 중인 미해결 난제인데 병신새꺄 ㅋㅋㅋ
@멍청이1 오히려 요즘 의식 연구하는 과학자들이 하는 짓이 뭔지 알음? 철학 개념 끌어다 쓰는 거임 ㅋㅋㅋ. 통합정보이론이니 글로벌 작업공간이론이니 갖다 붙이는 거 전부 철학적 개념틀 없이는 구성 자체가 안 되는 거지 이해가 가냐 빡통아
@ㅇㅇ 철학자들은 대답할수있음 퀄리아가 뭔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지들도 모르는걸 용어랍시고 쳐만드니까 개쳐웃긴거임
@ㅇㅇ 다 수학인데 ?
@멍청이1 결론적으로 의식 문제야말로 과학 혼자서는 택도 없고 철학이랑 같이 굴러가야 하는 대표적인 영역임. "과학자들이 더 잘 대답한다"는 말은 그 과학자들이 뭐라고 대답하는지를 모르거나, 아니면 그 대답이 실제로 뭘 설명하는지를 모르거나, 둘 중 하나임. 어느 쪽이든 그냥 모르는 병신임 넌 ㅇㅇ
@ㅇㅇ 아 근데 대륙철학하는새끼들은 아예 발디딜곳이없음
@멍청이1 대륙철학은 요즘 철학 주류도 아님 근데 예술작품처럼 취급하면 나름 괜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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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왜 갈수록 사회적 영향력 (웰페어 포함)은 과학 쪽이 압도적으로 큰거냐??
원문의 주제는 무엇이 더 근본적인 학문이냐는 것임. 쉽게 예시 들어줌. CPU 설계한 엔지니어가 수학자보다 사회적 영향력 크다고 해서 수학이 공학보다 덜 근본적인 학문이 됨? ㅋㅋㅋㅋㅋ 당연히 아님 응용의 영향력이랑 학문의 근본성은 완전히 다른 얘기거든. 그리고 한 발 더 나아가서 과학 기술이 사회에 영향력이 커질수록 오히려 철학의 필요성이 같이 커짐.
AI 개발할수록 AI 윤리 문제 터지고, 의학 발전할수록 생명윤리 문제 터지고, 핵 만들수록 전쟁 정당성 문제 터지고, 복지 설계할수록 분배 정의 문제 터짐. 이거 전부 과학이 해결하는 문제임? ㅋㅋ 철학이 개입 안 하면 방향 자체를 못 잡는 문제들임.
즉 과학의 영향력이 커질수록 철학도 같이 중요해지는 구조라고. "과학 영향력이 크다"는 게 철학의 불필요함을 증명하는 게 아니라 오히려 철학이 얼마나 더 필요한지를 보여주는 근거가 됨 ㅇㅇ 영향력 크다고 근본적인 거 아님. 망치가 설계도보다 현장에서 많이 쓰인다고 설계도가 필요없어지는 거 아닌 것처럼.
@ㅇㅇ 근본적으로 철학은 웰페어 크기를 가져다 준적이 없으니깐 사람들이 과학에 의존하는듯 그 결과 점차 철학의 입지가 줄어 듬 예를들어 마르크스가 기술혁신에 대한 인싸이트가 있었다면 자본주의 예언을 제대로 해내겠지 ㅋㅋ
@ㅇㅇ 노노 그 반대임 과학은 영원히 철학의 빵셔틀임 ㅋㅋㅋㅋㅋㅋㅋㅋ
@ㅇㅇ 결국 과학자들이 추후 가져야하는게 철학적 태도임 프로페서널 철학자 직역을 따로 양성할게 아니라
@ㅇㅇ 또 영향력이랑 근본성 혼동하네 ㅋㅋㅋㅋㅋ 아직도 그 논리 우려먹노? 백신이 칸트보다 사람 더 많이 살렸다고 칸트가 틀린 게 됨? ㅋㅋ 웰페어 기여도가 학문의 근본성을 결정하는 기준이면 수학도 토목공학보다 쓸모없는 거임? 말이 되냐 ㅋㅋㅋ
@ㅇㅇ 그리고 마르크스 예시는 진짜 웃긴 게 ㅋㅋㅋ 마르크스가 기술혁신 예측 못 한 게 "철학의 한계"가 아니라 그냥 마르크스 개인의 예측 실패임. 과학자들도 예측 틀리는 거 수두룩한데 "아인슈타인이 양자역학 끝까지 거부했으니 과학은 쓸모없다" 이렇게 말하면 받아들일 거냐 ㅋㅋㅋㅋ
@ㅇㅇ 오히려 마르크스 이후에 자본주의 어떻게 굴러가야 하는지, AI 시대에 노동과 분배를 어떻게 재정의할지, 이런 거 지금도 철학이 다루고 있거든. 롤스, 노직, 센 같은 사람들이 지금도 복지국가 설계의 이론적 토대 제공하고 있다고. "웰페어 기여 없다"는 말은 그냥 공부를 안 한 거임 ㅋㅋㅋㅋ
@ㅇㅇ "결국 철학적 태도는 과학자가 가지면 되고, 전문 철학자를 따로 양성할 필요 없다" 얼핏 그럴싸해 보이는데 이것도 개소리임 ㅋㅋ. 과학자가 철학적 태도 가지면 된다는 말은 "의사가 법도 알면 되니까 변호사 필요없다"는 말이랑 구조가 똑같음. 둘 다 전문성이 뭔지 모르는 소리임.
@ㅇㅇ 존재론, 인식론, 윤리학, 논리학, 언어철학, 과학철학 이거 각각 수십 년씩 파고드는 전문 영역임. 과학자가 연구하면서 틈틈이 습득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라고. 실제로 어떻게 되는지 예시 줌. AI 연구자들이 철학 공부 안 하고 AI 정렬 문제 접근하면 어떻게 됨? "AI가 인간 가치를 따르게 하자" 는 말만 하고 정작 가치가 뭔지, 어떻게 정의하는지, 충돌하는 가치 사이에서 어떻게 판단하는지는 손도 못 댐. 실제로 지금 AI 업계에서 철학자 모셔다가 쓰는 이유가 이거임.
@ㅇㅇ 과학자가 철학적 소양 갖추는 거 물론 좋음. 장려해야 함. 근데 그게 전문 철학자가 필요 없다는 결론으로 가는 건 일반인이 건강 관리 잘 하면 의사 필요없다는 논리랑 같음 ㅋㅋㅋ. 전문성의 깊이가 다르다고. 이 단순한 걸 왜 모르노
과학은 주관성을 최소화하려는 몸부림이고 그래서 그나마 권위를 얻게 된 거임. 철학은 개나소나 다 기웃대지?
철학은 철학 나름대로 과학은 과학 나름대로 수학은 수학 나름대로 예술은 예술 나름대로 그 역할이 있겠지 그게 조화로울 때 세상도 제정신으로 굴러가는 거 아닐까 뭔가에 쏠릴 때를 경계해야 할 거다 역사가 그래왔듯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