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냐면.. 질문이 이런식으로 있다고 치자..
빨간색인가요? => 네
주스를 만들수 있나요? => 네
가을에 수확하나요? => 네
통조림으로 만들수 있나요? => 네
나는 토마토를 생각하고 있었지만
질문이 만드는 공간이 사과를 포함할수가 있음..
질문자가 그것은 토마토인가요? 했을때
나는 사실 토마토를 생각하고 있었지만..
내가 "땡 아닙니다!"를 말해도
질문자는 내가 생각하는 답을 바꿨는지 알 방법이 없음..
정답은 사과였습니다! 라고 말해도 질답상으론 문제가 없음..
(물론 스무고개 게임에선 좀 문제있는 행위일순 있으나 이걸로 꼬투리잡진 않았으면 함 말하는 내용이 그방향이 아님)
그러니까..
"질문과 답변이 생성하는 텍스트의 해석이 단일한 무언가가 아님"
의도추정을 하려하면 이상해지는 이유가 여기에 있고 어떤 편향이 곤란해지는 이유가 여기에 있음..
스무고개는 단지 게임일 뿐이지만..
이런 아이디어를 갖고 어떤 철학자의 생각을 추정하는 상상을하면 황당해짐..
텍스트가 가리키는 해석방향이 한가지인게 아닐거란거임...
철학자는 사실 "토마토"를 말하고 있었는데
번역하는 사람이 이것은 "사과"다! 라고 해버리거나
혹은 읽는사람이 이것은 "복숭아"다! 라고 해버릴수가 있지않냔거임..
철학자는 토마토를 생각하고 있었는데 번역과 독자의 해석이슈로
사과나 복숭아가 되어버리고
텍스트가 그 해석들을 충분히 지지한다고 여겨진다면..
과연 무엇을 맞다고 여겨야 하냔 황당한 문제가 생김..
아주 곤란한 착각을 하고있을수도 있는게 아니냔거임..
아님말고..
멍충이 스무고개 할 때 답을 미리 적어놓잖아
스무고개할때 답을 적어본적이 없음.. 무엇보다 굳이 괄호까지 쳐가면서 그 부분을 꼬투리잡진 않았으면 한다고 말한 부분이 본문에 있음...
당혹스럽겠지만.. 이런식의 반발이 나올지도 모른단 부분을 어느정도 예상을 하는 부분이였단거임... 물론 이 반발을 예상했다는게 정말로 예상한건지 아니면 내가 지금 즉석에서 거짓말을 한건진 알수없으나
적어도 텍스트가 그것을 지지한단거임...
책 표지디자인을 맡긴 적이 있었는데 이러이러하게 하면 좋겠다! 라고 해서 너무 좋은 아이디어라고 나랑 디자이너랑 둘다 동의했단 말야. 그런데 그려온 그림이 내가 생각한게 아닌 거야... 그걸로 말이 좀 오간 적이 있음.
철학은 5억고개다. 답이안나옴
5억년버튼 누르자
@ㅇㅇ(223.39) 연타 가능
스무고개 끌어와서 재밌게 풀어해석한것 같아 사변적 철학이 해석의 여지가 많고 분석적 철학은 상대적으로 의미하는 바가 명료한 것 같아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