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그게 어렵다고 하니까, 정리된 걸 가져와서 지식이랍시고 격언구 나열하고서는 나 잘했네~ 소리하니까 병신같은거지.
얘네들이 말하는 격언구적인 게 뭘까. 그냥 교과서에 박혀있는 걸 가져오면 그게 격언구적인 거
요즘은 교과서도 아니야ㅋㅋㅋ
그냥 ai에서 뺏겨오고 구글 검색해서 내용 가져오면 돼.
내가 격언구적으로 글 빠르게 만들어줄게
구글에 내용 치면 나오는 걸 긁어 옴.
여기에 인지편향 붙여줄게
쉽지?
그런데 이 베이컨의 4대 우상 중에 시장의 우상이 있어. 이는 언어에 의한 오류를 말하지.
그렇기 때문에 언어 정의를 잘해야한다는 말이 나오지.
따라서 요즘 저렇게 격언구로 정리해야한다(요약해야한다)고 함과 동시에 언어 정의해야한다는 애들을 경계해야함.
밑에 수능 이야기 나왔으니 수능으로 정리한다.
위 지문에서 "생각" "영혼" "실재" "주관" "의식" "경험" "판단" "통시적" 등의 단어를 철학적으로 정의하지 않았지. 따라서 위 베이컨의 시장의 우상에 따르면, 저런 건 말장난인 단어들이고 수능 문제 만든 교수는 병신이지. 단어를 제대로 정의해주지 않았으니.
그래서 얘네들은 배경지식 없이도 풀어야만하는 저런 수능독해를 이상하게 보는 것. 인지편향이 생길 수 있도록 써놓은 지문이 아닌가? 배경 지식 없이 어떻게 문제를 푸는가?
추상화를 하라 그랬지, 칸트 철학서를 읽고 문제 풀라고 만들어 놓은 지문이 아니고,
뇌로 이해하라 그랬지 오관으로 지각하는 것에 힘쓰라고 하지 않았음.
그래서 감각에 기반한 그런 인지편향들을 위 지문에 도입하는 것은 그냥 어긋난 병신력 발휘인 것.
그런데 격언구와 감각 중심 파악은 함께한다. 격언구적인 요약식 정리는 기억에 한계가 있는 인간이 머리에 무언가를 기억하기 위하여 하게된 스킬과 같은 것이거든.
그리곤 상황에 따라 기억하였던 요약들을 꺼내어 그 상황에 맞게 바꾼다. 그래서 격언구적인 암기만 하고, 감각이나 느낌 중심의 사람은 추상화 능력이 딸린다는 것.
이들은 추상화능력이 딸리기 때문에 위에처럼 "수능지문을 자기 눈에 상황적으로 제시해줘야" 그제서야 비로소 알아먹는다.
단지 말을 해주면 말귀를 못알아 먹음.
결국 격언구로 정리해서 교과서에 박는 건 어렵다고. 그건 치밀한 논증을 통해서 만들어진 지식이 격언구같이 보이는 거거든.
그런데 머리에 격언구식으로 박기 위해 요약해 놓은 것을 외우는 건 미성년자도 쉽게 하는 거야.
정말 신기관을 보고 우상을 정리하면 어떻게 될까?
지만지 책이라서 책자가 좀 작고, 베이컨이 잠언식으로 정리를 해놓아서 그렇긴하지만,
베이컨은 4대 우상을 설명하는 것에 지만지 책자 수준에서 최소한 14p를 할애하고 있음.
그럼 애초에 베이컨이 4대 우상을 위 블로거의 말처럼 더 요약해서 쓰면 될 것이지 14p로 해놨으니 잘못되지 않았을까?
격언구적으로 요약해서 정리를 해야지 왜 쓸모없이 14p나 할애해서 4대 우상을 설명하나.
즉 이것에도 논증이 필요하다는 것.
베이컨은 귀납의 기초를 닦은 사람이기 때문에, 논리학이나 기타 그가 말하는 지성에 있어서의 편향을 벗어나려는 식으로 정리하지만
위 수능 문제 풀 때 동원되는 지성으로 지문을 독해하여 즉 말 그대로 머리로 이해하려면 그런 인지편향을 원래 벗어나야 할 수 있음.
따라서 인지편향을 글이나 기호에 붙인다? 이건 감각이나 나아가 감정을 세게 붙인다는 거임. 즉 독해를 하라 그랬더니 문자를 인간화하고 있는 것.
정말 자신이 공부를 잘했다고 하면, 지문마다 문제마다 확신감정을 갖고 풀면서 정답 찍지 않음.
보고 이해하고 -> 읽어보니까 이게 답이네. 이정도 가는거야.
솔직히 정말 공부를 잘했으면, 지문 2번 읽지도 않어. 짜잘한 문제풀이용 스킬을 쓸 순 있어도.
1번 읽을 때 이해하면서 읽고, 문제를 쭉 풀고.
그게 안되면, 지문 읽기 전에 문제 먼저 보고 -> 지문 조금 읽고 조금 읽은 지문의 내용에 해당하는 부분만 빼와서 그에 해당하는 문제만 푸는
그런 스킬정도 들어가는 것.
그런데 이러한 이해 도모를 위한 추상화능력 갖춤에 인지편향과 베이컨의 우상을 들고 온다?
대학에서의 독학을 위해 책을 제대로 읽기 위한 능력을 갖추었나를 평가하는 시험을 보는데,
지금 글자가 현실로 생생하게 튀어나오고 그것을 통한 과학실험을 눈앞에서 하자는 꼴.
그렇지 않니 시인아.
오랜만이다.
그런데 내가 진짜 궁금한데
대학 어디 나옴? 이상하잖아.
아니 전공이 너무 많은데 특정되기 싫으면 차라리 그런 전공을 어러번 갈아타는 걸 말하지 않고 대학명만 밝히는 게 특정이 덜되지 않나?
공학 -> 자연과학 -> 사회과학 -> 철학 -> 교육학 이렇게 전공 갈아탈 수가 있는지 모르겠지만(대체 어떤 대학이 교육학 가르치는 사범대로의 전과나 진입을 허용해주나? 마지막에 교육학 전공으로 안착하려면 대학을 갈아타서 처음부터 그 전공으로 입학을 했어야함. 근데 교원대나 경인교대도 입결 나락간지 오래잖아. 대체 어디 대학 다니니), 그렇게 했다는 것이 오히려 특이하니까 그냥 대학명만 밝히면 오히려 특정이 어려울 것인데. 되게 이상하게 처신하네 거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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