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를 재미있게 가지고 놀 뿐이다.
단지 세계를 궁금해 하는 어린아이가 된다.
장난감 가게에서 재미있게 노는 것과 같다.
전체를 미리 신중하게 적어 방향이 옳은지 여부를 확인하기 전에
대책 없이 일단 조각을 늘어놓고 모양을 조금씩 잡아나가는 방식이다.
어디서 무엇을 하든 항상 궁금해 했고 자신만의 대답을 얻어냈다.
마치 마법의 세계로 옮아간 듯한 느낌을 받곤 한다.
비밀의 세계이자 우주가 속삭이는 듯한 완전한 새로운 세상이었다.
그렇게 좋아하는 것을 하다보니 노력이나 수고를 들여본 적이 없었다.
사회의 시류 속에서는 강제적으로 어른으로 규정된 나는 세상에 대한 호기심을 잃게 되기 십상이다.
본래의 창조적 감수성과 상상력을 강하게 억압받게 된다.
우주라는 광활한 공간과 무한과 시간 속에서 인간의 세월은 매우 찰나의 순간이다.
내가 어른이든 어린이든 구분조차도 할 수 없을 정도로 말이다.
나이가 시간을 대변할 수 있겠지만,
사회가 만들어 낸 시선은 자신을 곡해하고 조급하게 만든다.
늙은 사람도 젋게 살 수 있고 젋은 사람도 늙게 살 수 있는 것이다.
정신을 숫자로 규정하지 않는다.
가능성의 모색을 멈추고 그밖의 다른 것들을 고려하지 않을 수 있게 된다.
새로움이 열려 있다면 언제나 5세에 멈춰 있게 된다.
시간은 거꾸로 가고 어쩌면 느리게 흘러가고 있을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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