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학이나 수학과 관련해서 저는 지식이 거의 전무합니다. 나이도 좀 있는지라 무언가를 공부하는게 좀 힘들기도 하고요.


그러니까 저는 관련해서 더 공부할 생각이 없어요. 또 자연과학쪽으로 더이상 제가 어떤 발견을 할 수 있을 것이라 보지도 않고 말이죠.


매번 말하지만 저는 그냥 제가 너무나 궁금해했던 것이 있어서 그와 관련된 것만 이해하려고 한 겁니다.


그런데 운이 좋게도 관련된 지식이 거의 없었지만 스스로 만족할 만한 답을 찾았다고는 생각합니다.


이점은 이곳의 전공자들에게 꼭 강조하고 싶어요. 왜 그러냐면 자꾸 이곳 전공자들이 지식의 양을 따지고는 하는데


지식의 양을 따지는 그 심리에는 학벌주의와 권위주의가 내재되어있는 겁니다.


대학교를 가고 대학원을 가야 지식이 더 쌓이니까 말이죠.


그런데 대학원까지 가지 않고 무언가를 새롭게 발견할 수는 없을까요? 없다고 생각한다면 지식이란게 참 중요하겠죠.


아니 학벌이 참 중요하겠죠. 학벌이 좋을 수록 기존의 있는 지식을 더 정확히 더 많이 알고 있을 확률이 높으니까요.


그런데 생각을 해보세요. 수학은 지식일까요? 물론 여태까지 정리된 것들은 지식이라고 할 수 있겠죠.


그런데 수학적 공리로 유도되는 정리들은 모두 발견이라고 합니다.


즉, 어떤 공리가 세워지고 그 공리가 옳다는 전제하에 어떤 것들이 옳다는 것이 발견된다는 겁니다.


(수학적)지식이란 그 발견이 쌓여온 것이고요. 현대에 이르러서는 그 발견들이 너무나 많으니 그것들을 다 이해하고


공부하는게 너무 힘들겠지만 공리가 세워진 초기에는 그 공리에 따른 발견이 그렇게 어려울까요?


수학적 지식이란 결국 발견된 논리가 쌓여온 것일뿐인 겁니다.


우리는 지식을 발견하는게 아니라 발견된 것이 지식으로 남게 된다는 것이죠.


핵심은 제가 발견한 것에 많은 지식이 필요한 것도 아니었으며


저같은 경우 단지 변화가 불연속이라는 전제(공리)에 따른 간단한 논리적 사고정도가 필요했을 뿐이란 겁니다.


새로운 공리를 생각하는데에 뭔 지식이 필요하고 뭔 학벌이 필요할까요? 오히려 지식과 학벌이 방해가 안되면 다행이죠.


그런데 지식이 새로운 논리적 발견을 하는데 필요하다고 본다면 그 믿음을 지키고 공부를 열심히 하시고 좋은 학교를 가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