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찮고 세세한 문제들을 따지며 쓸데없는 논쟁들에 불과한 것일까요? 


이곳 전공자들이나 과학을 실용성에 의해서만 선호하는 편견을 갖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오직 물질적인 필요성만을 인지하는 사람들이고 신체에는 먹을 것이 필요하다는 걸 알지만 정신에도 먹을 것이 필요하다는 걸 망각한 사람들이죠. 


정신적 재산의 가치도 모르는 어리석은 자들이겠죠.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철학 탐구가 결코 시간 낭비가 아니라는 걸 이해할 수 있을 겁니다.


철학도 다른 탐구와 마찬가지로 지식을 추구합니다. 과학의 체계에 통일성과 체계성을 부여하는 일은 철학이 하죠. 확신 선입견 믿음 등 비판적으로 검토하는 일이 철학이겠죠. 물론 그렇죠. 철학은 그 자체의 물음을 하지만 확정적으로 단정지을 수 있는 대답의 것이 아닐 수 있죠. 그렇게 된다면 그건 더 이상 철학이 아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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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 엉터리 전공자들이나 자기 의지의 주인으로서 일부 권위를 지나치게 맹신하고 있는 것입니다.

스스로 사유하지 않고 의문을 갖지 않으니 현혹스러운 말들이나 일시적인 그림자에 맹목적으로 이끌려 어딘지도 모를 잘못된 길을 가게 되는 것이죠.

피상적이고 표면적인 생각으로 지혜와 깨달음을 얻었다고 착각하는 부류들이겠죠. 이들의 사고방식을 디테일 하게 따져보면 과학도라는 상표로 포장된 점괘에 불과하죠.

그러니 저는 세상을 자유롭고 진실되게 보기 위해 지적독립심을 지키고자 분별력이 부족하고 무지하고 욕심과 허영심이 가득한 돼지 같은 군중들을 기피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