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기우(과학철학의 비트겐슈타인)
물리학의 근본적 문제를 해결하고 쿨하게 물리학계를 떠남. 시기심 강한 전공자들에게 돌팔매질과 중상모략의 피해자로 현재 도시 변두리 쪽방에서 체리파이와 게임 중독 상태에 있음. 완전론은 불멸의 저서로 후대에 많이 읽히게 됨. 


철학원탑(철학계의 크리스토퍼 놀란)
자살충동이 사유의 원동력으로 지독한 망상에 시달리고 있음..그의 글은 전반적으로 난잡하고 우울함이 짙게 배어있음. 고급진 전문 용어가 빈약하고 초췌한 듯 보이게 하는 괴상한 재주가 있음. 집단 자살을 유도하는 글로 여겨질 수 있어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함. 


유전(불교에 심취한 심드렁한 노인) 
블로그 디시 등 커뮤니티 여기 저기서 활동함. 그의 글은 대부분 사회 문제를 거론하며 하소연과 푸념을 늘어놓기 일쑤임. 간혹 대담하게도 자연 과학과 수학을 건드리려 하지만 인지력 부족으로 정신 승리를 하는 데 목적을 둠. 까칠하게 툴툴거리며 방황하는 고집센 노인네. 


신촌우왕(아마추어 수학자) 
뒤늦게 이성에 눈을 떳지만 할 줄 아는 게 수학뿐이라 여성 수학이라는 걸 창시함. 자신이 전 세기 저명한 수학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다고 착각에 빠져있음. 현재는 하도 욕을 많이 먹어서 잠적한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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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본 이들 중 개성이 가득한 물갤 세계관 최강자들
이들은 하나 같이 자존심 강하고 자기애로 가득 차 있음
이들은 서로 교류하는 일이 적음. 
서로 통하는 게 있다고 생각함. 



그 외 나머지는 개성 없이 비슷 비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