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과 대상
독립된 기준(개체)에 대해 대상은 상대적이다.
역으로 독립된 대상은 기준에 대해서 절대적이다.
독립되었다는 건... 분별을 의미하는데... 여기서 인식 특히 개념이 정립된다.
정립된 개념은 절대화의 지위를 가진다.
왜냐면 이미 그렇게 정립되었기 때문에... 그것으로 인식하므로 변화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기준에 있어서 대상은 상대적이고 절대적인 것이다.
상대와 절대가 모순 아니냐고?
거울속의 자신을 보면 좌우가 바뀌었으나 시각 자체적으로는 파악이 불가능하다.
왜냐하면 시각이라는 절대적 현상계에선 시각이 기준이 되기 때문이다.
다만 시각이 제공하는 자료... 거울이라는 대상이 매개자란 정보만을 알려줄 뿐이다.
그렇다면 감각이 아닌 정보에 대응하는 이성계에서는 매개물을 해석하는 요령에 따라 해석학이 파생된다.
운동계에서 물리적 신체를 기준으로 보면 속도가 변화하지만... 공간이 기준이면 신체의 위치가 변화한다. 그치만 변화를 기준으로 보면... 신체는 변화하지 않더라. 아 미시적으로 똥을 싸면 변하는 거라고? 생체 시스템 자체가 일정한 질서를 유지하는 것을 독립계라고 하면... 시스템 자체는 똥을 싸는 물리적 변화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