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설명의 편의를 위해서 토론과 논쟁을 합쳐서 토쟁이라고 해봅시다.
상대의 주장을 반박하는 방법은 그 주장의 공리(전제)의 문제점을 지적하거나 그 공리로 전개된 논리에서의 허점을 공략하거나입니다.
그런데 반박이란 행위는 토쟁이 벌어졌을 때 하게 되죠? 결국 토쟁이 가능한 조건은 반박의 방법론과도 관련이 있다는 겁니다.
즉, 상대의 공리에 동의하지 않을 경우 상대의 논리전개는 일단 생각할 필요도 없게 되고 공리에 대한 토쟁이 우선 벌어집니다.
두 사람이 서로 다른 공리로 출발해서 서로 다른 결론을 낼 경우 그 두 결론은 모두 서로에게 의미가 없다는 것이죠.
그런데 상대의 공리에 대해서 토쟁을 하고 싶지 않은 경우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인간의 본성은 선하다' 또는 '인간의 본성은 악하다'라고 가정하고 그 근거를 말하는 주장이 있을 때
그 공리나 주장에 대해서 제가 '아 그렇게도 생각할 수 있겠네'라고 생각할 경우 토론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게 되죠.
공리 자체가 비명제적이기도 하고, 상대가 그렇게 생각하기로 했다면 딱히 반대하고 싶지도 않다는 것이죠.
그럼 이제는 공리에 대한 합의가 서로 간에 이루어졌다고 가정해봅시다.
그럼 그 공리에 대해서 다른 결론이 나와야 토쟁이 벌어질 수 있습니다.
그런데 공리가 명제적이면 명제적일수록 한가지 명제에서 모순되는 결론은 나올수가 없습니다.
'소크라테스는 사람이다. 사람은 죽는다. 소크라테스도 죽는다.' 의 논리처럼 소크라테스는 죽지않는다란 주장이 나올수는 없다는 겁니다.
즉, 명제적이고 참인 공리에 서로 합의 했을 경우 토쟁은 서로 다른 결론이 있을 때 벌어지는데 그 경우 결국 한쪽이 무조건 틀렸다는 것이죠.
따라서 옳은 쪽의 일방적인 교육시간이 된다는 겁니다. 결국 실질적으로 토쟁은 공리의 합의 문제로만 벌어진다는 것이죠.
간단히 말해서 공리가 참인 경우 그 공리로 유도되는 논리들은 어차피 그 공리의 동어반복적 결론들이기 때문에 제대로만 연역할 경우
틀리기가 힘들며 따라서 토쟁이 벌어지기 힘들거나 어느 한쪽의 실수일 뿐이고 따라서 공리에 대한 토쟁만 있을 뿐이란 겁니다.
물론 앞서도 설명했듯이 공리에 딱히 반대하고 싶지 않을 경우 토쟁은 벌어지지 않고 말이죠.
변화가 연속일 경우 빛의 절대속도는 매우 이상한 현상입니다.
보통의 사람들은 이상한 일이 발생하면 왜 그런 일이 발생했는지 궁금해하죠. 하지만 보통의 사람들은 당연한 것처럼 보이는 일에는
호기심을 갖지 않습니다. 하지만 과학자로 이름을 남긴 인물들은 보통의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지 않고 당연하게 여기는 부분에까지
호기심을 가졌던 경우가 많았습니다. 호기심이란 결국 왜를 묻는 행위이죠. 그런데 그 현상에 대해서 설명할 책임을 가지고 있는
물리학자들은 왜 빛이 절대속도인지조차 생각하려 하지 않았습니다. 자연이 그러하니 왜 그런지 생각할 필요가 없다는 견해도
있고 말이죠. 그러나 옳은 자세란 자연(현상)이 그러하다면 받아들이기 싫어도 받아들여야 하는 것이지 왜인지 궁금해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은
아닐겁니다. 그리고 결국 빛이 절대속도인 이유는 미시나 거시의 구분이 따로 필요없이 입자나 질량체의 변화가 불연속이기 때문입니다.
일단 속도에는 상대속도와 절대속도가 있습니다. 광속이 절대속도라는 것이 밝혀지기 전까지 광속도 상대속도를 가지는 것으로 생각되었죠.
사실 광속이 상대속도여야 한다는 것은 매우 당연한 생각일 수 있습니다. 제 속도가 10m/s이고 당신의 속도가 20m/s라면 제 기준으로 당신의
상대속도는 10m/s인게 당연하듯이 말이죠. 하지만 빛의 속도는 당신에게나 저에게나 똑같습니다. 심지어 당신의 속도가 29만km/s라고 해도
당신이 관측한 빛의 속도는, 10m/s로 이동하는 제가 관측한 빛의 속도와 같다는 거죠. 그런데 이런 빛의 절대속도가 정말 이상한 현상일까요?
사실 그렇지가 않습니다. 빛의 절대속도가 이상하다고 느끼는 이유는 변화가 연속이어야 한다는 인간의 고정관념 때문입니다.
즉, 빛의 절대속도가 이상한게 아니라 인간의 변화가 연속이어야 한다는 그 고정관념이 이상한겁니다.
변화가 불연속이면 빛의 절대속도는 매우 당연한 현상이 되고 말이죠.
예를 들어 어떤 물체가 120분의 1초당 1cm씩 불연속 변위할 때 그와 동시에 다른 물체가 2cm씩 불연속 변위한다고 해보죠.
변화가 불연속인 것을 느끼지 못할 경우 인간이 보기엔 마치 두 물체의 속도가 다른 것처럼 보일 겁니다.
하지만 매 순간 두 물체는 정지해 있을 뿐입니다. 실질적인 예로는 디지털 영상이 있습니다. 또 디지털 게임의 캐릭터들을 변위를 생각해보세요.
결국 변화가 연속일 경우 빛의 절대속도는 매우 이해하기 힘든 현상이 되지만 변화가 불연속일 경우 빛의 절대속도가 매우 자연스러운 현상이 된다면
변화가 불연속인 것이 현상적으로 옳다는 것이죠. 결국 양자역학을 물리학자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광속이 왜 절대속도인지를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다시 반복하자면 옳은 자세란 자연(현상)이 그러하다면 받아들이기 싫어도 받아들여야 하는 것이지 왜인지 궁금해 할 필요가
없는게 아닙니다.
씨발 최소한 인식론이라도 좀 검색하거나 공부하거나 해봐라
븅신 ㅎ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