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밑에 시간낭비라고 글 싸지르고


구포국수인가? 부기유인가? (ㅈㅅ 둘이 쳐싸워대서 누가 한말인진 기억 안남 ㅋㅋ)


철봉에 매달리는게 물리학적으로 힘 안쓰는거 아니냐? 근데 왜 10시간 못매달리냐? 라고 질문했는데,


이건 반은 맞고 반은 틀림


우리 몸띵아리가 철봉에 매달려 있으면 외력이 작용하지 않는 이상(발 밑에 리프트가 있거나 누가 날 업어주고 있거나)

이 몸띵아리에 힘이 작용하지 않는게 맞음. 그래서 하는 일이 0인건 맞지.

근데 이건 외력에 국한된 얘기고,


힘에는 내력이라는게 있는데, 내력은 뭐냐, 총알이 폭발하며 탄두가 앞으로 튀어나가는것, 이건 내력이 작용해서 운동이 발생한거임.

컨베이어벨트가 움직이며 상자를 옮기는것, 이것 역시 컨베이어벨트와 상자를 통틀어놓고 봤을때 내력이 작용하는것임.

쉽게 얘기해서 밖에서 힘을 안받고 스스로 움직이거나 둘로 쪼개지거나 하며 운동하는 것들은 다 내력에 의해 운동하는 것임.


다시 철봉 얘기로 돌아와서,

그럼 대충 철봉에 매달리는 것도 내력에 의한 것임을 눈치 챘을텐데,

철봉에 매달리려면 철봉과 내 손 사이에 마찰력이 작용해야함.

마찰력은 어떻게 작용시키나? 지우개를 힘 안주고 밀면 그냥 미끄러지지만

힘주고 밀면 뻑뻑해지면서 글자가 지워지듯

마찰력을 작용시키려면 작용면에 물체를 잡고 세게 눌러줘야함.


즉, 철봉에 매달리려면 내가 손가락에 힘을 줘서 마찰력을 발생시켜야지.

마찰력이 없다면 힘 안주고 미는 지우개마냥 슥 미끄러질테니.

근데 손가락에 힘을 주는건 근육을 수축하는 행동임.

우리 근육은 이완상태가 기본 상태이고 수축 상태는 일을 하는 상태임.

그래서 무거운 물건을 들 때 팔에 힘을 주고, 근육이 부푸는것.

근데 이 근육이라는 것은 그렇게 수축하여 일을 할 때 APT, 즉 에너지원을 소비하여 젖산이라는 물체를 만들어냄.

이때 젖산이 몸에 쌓이면 육체는 피로감을 느끼고 젖산이 자연배출 될 때 까지 피로가 지속됨.

그럼 APT는 어떻게 만드느냐? APT는 밥을 먹음으로써 체내에서 단당류를 분해하여 형성함.


즉 요약하자면 철봉에 매달릴때 힘이 드는 이유는

우리가 밥 먹어서 에너지원으로 체내에 저장한 에너지를 소비하기 때문에 힘이 드는거고,

역학의 관점에서 볼 땐 외력이 작용 안하므로 외력이 한 일은 0이 맞음.

하지만 몸에선 에너지를 쓰고 있기 때문에 내력이 한 일은 0이 아니므로 철봉에 매달릴때 일을 안하는게 아님.



이정도도 이해 못하는건 능지 문제고


뭔가 존나 설명 잘해서 반박하고 싶은데 할말이 소설밖에 없다면 그냥 속 시원해질때까지 내 욕 하면 됨


그럼 ㄹㅇ 감 ㅃ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