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2때 수학이 눈에 들어온것 같더라
그전에는 수학이 뭔소리인지 개념조차 없었는데
2차함수를 설명해주시는 수학선생님이 x값을 제곱하는 값을 y로 표시하고
그러면 포물선이 만들어진다고 하는데 솔직히 그려보지 않으면 알 수 없는데
내 머리속에 그게 그려지더라 이게 내 대가리속에서 왜 그려졌는지는 나도 모름
암튼 그래서 에잉 그럼 1차함수는 간단하니 직접 모눈종이에 그려보니 직선이더라
유레카
그래서 어라 이게 맞네하는 생각이 들면서 호기심 발동
수식 만들어서 모눈종이에 그려보니 똑같더라
흐미~ 이게 뭐야
그냥 이원리로 다 설명되는데 배울게 뭐야 하는 생각에
고등학교 과정도 봤더니 함수를 이해하니 다른부분(미/적분, 수열, 통계 요거는 정말 이해 못하겠더라)은 몇번 try and error 를 거치니
고등학교과정 까지는 이해가 되더라
그래서 중딩인 지금은 이해 못해도 고등학교에서 배우면 내가 이해 못한거 알 수 있겠지 하고
즐거운 맘으로 수업들었는데
존나 실망 ㅜㅜ
또 기초가 중요하다며 개념 설명만하고 정작 내가 알고 싶은걸 질문하면
그건 나중에 대학가면 알게 된다고 ㅜㅜ
니미 개념이 중요하다면서 개념 보다는 걍 문제푸는 방식만 가르쳤으면서 띠발 ㅋ
그래서 대학을 갔어
와 이제야 내가 궁금하거 다 알 수 있겠구나
수학교수가 강의하는데 으잉???
입실론 델타를 갑자기 이야기하는거야
그래서 교수님 입실론은 뭐고 델타는 뭔지 잘모르겠다고 했더니
그건 차차 알게 된다고 ㅜㅜ
지금 생각해보면 참 무책임한 분들 같은게
학문을 가르치는 분이 차차 알게 된다는건 자기도 모른다는 소리와 크게 다르지 않다는거 ㅜㅜ
암튼 내가 공식적인 교육과정을 통해 배운건 많은데
정작 내가 알고 싶은것은 알지 못한채 사회생활 시작했고
헐~ 사회생활은 또 교육과정하고 다르네 ㅜㅜ
당근 적응 못하고 이래저래 살다가
박문호 박사의 인공지능강의 와
과학하고 앉아있네에 김상욱 교수가 양자역학을 설명하는걸 듣고
지금까지 내가 이해 못하것을 상당부분 설명을 하면서
좋은 스승밑에 좋은 교육이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
우리나라에 더 나아가서 세상에 좋은 스승이 있다면 좋겠다
걔들도 사실은 그거 몰라 엡실론 델타 밑도 끝도 없이 얘기하듯이 일단 잘난척하고 보는거임. 그리고 너도 마찬가지로 그 길 끝으로 가면 잘난체만 하는 속이 텅 빈 위선적 인간이 될 것임.
ㅇㅇ 나도 뭐하나 안다고 존나 설쳤는데 ㅋ 좃도 아니더라 ㅋㅋㅋ 야이씨 그정도는 알지 븅신아
입실론 델타를 차차 알게 된다는 교수들이 있다고?
교수 수준이 그랬어 지금은 많이 나아졌는지는 몰겠다만
지금도 여전히 아무것도 모르면서 무슨 헛소리임?ㅋㅋ
에효~ 넌 아는게 뭐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