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사위 하나의 구조: 파동함수

주사위 놀이 결과판: 파동함수²

우리가 볼 수 있는건 주사위놀이의 결과판임. 어떤 주사위로 60만번의 놀이를 했더니 1부터 6까지 10만번씩 나왔다고 결과판에 찍힘. 이 사실만을 바탕으로 우리는 이 '주사위 하나'가 모든 면이 나올 확률이 똑같은 정육면체인 것을 예측할 수 있음. 어떤 주사위인지 직접 보지 않더라도.


마찬가지로 이번에는 전자를 이중슬릿에 60만개 발사해서 결과판에 찍음. 가운데 부분 주변으로 30만개 가량으로 많이 분포해있고 양측 바깥쪽 끝으로 갈수록 10만, 1만.. 이렇게 위치에 따라 분포가 달라지는 구조를 보임. 이걸 바탕으로 태초에 어떤 '전자 하나'가 어떤 확률분포, 모멘텀 구조를 가졌는지를 예측할 수 있음. 주사위보다 수식이 복잡할 뿐임. 이게 위치에 대한 파동함수임.


주사위와의 차이점은 주사위는 던지는 순간의 초기조건으로 1초 뒤에 뭐가 나올지 이미 정해졌지만, 전자는 발사하는 순간의 조건을 알아도 결과가 정해져있지 않고 여전히 확률적임.


아니 전자도 발사한 순간에 정해진거 아님? 확률은 발사 전에 정해진거고 발사 이후에는 그 상태 그대로 결과판에 찍히는건데 안 정해져 있었는지 어케 앎? 말장난 아니냐고? 나도 말장난인줄 알았는데 실험적으로 증명되었더라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