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을 정수에 대입하도록 하자
예를들어
사건 A는 2다
A의 원인 B는 1이다
B의 원인은 0이다
이런식으로 나타내자
그럼 모든 정수보다 작은 정수는 무엇을 의미할까?
모든 사건의 원인을 의미한다
그런데 모든정수보다 작은 정수는 존재하지 않는다
즉,
모든 사건의 원인은 존재하지 않는다
즉,
모든 사건의 원인을 따지고 올라가면
그 근원에는 "원인 없음" 이 있다는 것이다
- dc official App
정수의 순서가 원인과 결과 관계인지?
네 - dc 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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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경험으로부터 미래의 결론을 도출하는 귀납적 추리는 인과관계의 추리에 그 토대를 두고 있다. 따라서 귀납적 추리가 정당성을 획득하려면, 그 토대가 되는 인과관계의 추리가 정당성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그러나 앞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인과관계의 추리를 정당화하는 데 있어서 반드시 필요한 요건인 필연적 연관성은 논증될 수 없는 것이고, 우리의 마음속에서만 존재하고 있으며, 전적으로 마음의 습관에서 유래하는 것이다. 이것은 인과관계의 추리가 정당성을 확보할 수 없으며, 따라서 귀납적 추리 또한 정당성을 확보할 수 없음을 의미한다.
인과관계의 추리에 토대를 둔 귀납적 추리는 그 정당성을 확보할 수 없다. 귀납적 추리는 연역적 추리와 달리 확실성을 가지고 진리성을 전달하지 못한다. 귀납적 추리는 관찰된 전제들로부터 관찰되지 않는 결론을 추정하는 것이므로, 전제들이 모두 참이 된다고 하더라도 결론이 거짓이 될 수 있는 개연성이 항상 존재한다. 귀납적 추리에 의해 획득한 지식은 필연성이 인정될 수 없으며 개연성으로 만족할 수밖에 없다. 귀납적 추리는 과거의 경험으로부터 아직 경험하지 못한 미래의 전망으로 비약함으로써 정당성을 확보할 수 없다는 것이 바로 귀납적 비약의 문제이다. 이 문제는 흄이 최초로 제기한 이후 과학철학자들을 괴롭히는 난제가 되었다.
그렇다면 우리는 귀납적 추리를 포기해야 하는가? 흄은 그렇지 않다고 주장한다. 귀납적 추리가 안고 있는 문제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과학과 일상생활에서 귀납적 추리를 사용하지 않을 수 없다. 귀납적 추리가 없으면 우리는 지식을 확장할 수 없기 때문이다. 우리는 귀납적 추리가 합리적이거나 정당화될 수 있기 때문에 사용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귀납적 추리를 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귀납적 추리를 사용하는 것이다. 이처럼 우리로 하여금 비합리적이고 정당화되지 않는 귀납적 추리로 나아가도록 만들고, 원인과 결과의 관계들의 존재를 믿도록 만드는 것은, 우리의 이성이 아니라, 우리의 정념이요, 욕구요, 동물적인 충동이다. 귀납적 추리는 이성적인 활동이 아니라 동물적인 본능 내지 습관의 산물이라는 것이 흄의 결론이다.
"기초지식칼럼" 에서
무한과 비존재는 다르지 않을까 싶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