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가 할 수 있는 일과 인간이 할 수 있는 일은
엄연하게 다른데
기계가 해야 하는 일은 왜 지들이 하겠다고 난리냐
학문하는 방식이 잘못되어 있어
커리큘럼이니 뭐니
어떤 서적이 좋니

책은 습득이 아니라 이해다
이해는 메모장에 기록하는 걸 말하는 게 아니야
책에 본 내용이 지워져도 남아있는 것
그게 이해란다
어떤 지식을 알고 있니를 물어보는 순간부터
너네가 어떤 수준이고
어떤 방식으로 공부하고 있는지
훤히 보인다

그러니 창조적 생각을 못하지

난 책을 찢는 것부터 시작해
책은 창조성을 말살시키지

물론 너희가 할 수 있는 일이
그것밖에 없으니
그거라도 해야겠지
어쩔 수 없으니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