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린다는 말은,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없다는 물리적 의미가 아니라
어리석은 사람이라는 의미지. 지 눈에는 안 보이지만 남들에게는 다 보이거든.
대가리만 쳐 박고 사냥꾼을 피했다는 귀여운 꿩 얘기도 똑같지.
태양은 내 손바닥이야. 그래서 태양 뒤쪽의 모습을 볼 수 없어.
만일 수성에 내가 산다면 온 우주의 절반 이상이 태양일 거야.
내 눈 앞의 손바닥처럼.
엄청난 속도로 우주여행하는 나의 입장에서는 저 목적지 별이 가까워지지?
특상론 계산대로.
그런데 가까워지면 크게 보여야 하는 것이겠지?
그런데 그럴 수 있을까?
내 눈 앞의 하나만 가까워지는 것이 아니라 모든 것이 가까워지는데??
내 눈 앞에 하나만 가까워지면 다른 물체나 항성, 행성들은 그 뒤에 가려서
아예 안 보이게 되지/.
에혀~ 낮술에 취해 할려던 이야기 중간에 끊겼네.. 나머지 이야기는 내일로 미룰 수 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