뜬금없는 질문인데...
진짜 궁금해서...
종교랑 비교하면 신학대 나온 목사가 신의 뜻을 잘 아는건 아닌것 같아서...
오히려 묵묵히 자기일에 충실한 일반인이 신의 뜻을 설명은 못해도 잘 아는것 같아서...
목사가 일반인을 예수를 모르는 어린양처럼 보고 설교하는걸 보면 맞는말이긴한데 와닿지는 않고...
요즘 물리학에 관심이 많아서 유명하다는 대학 교수들이 물리학 강의하는 영상을 보면...
마치 니들은 물리학을 모르지 하며 자기가 아는걸 설명하는데 이해할 수 없는 방식이라 저럴거면 혼자 떠들지 한믄 생각도 들고...
교수 정도면 자기가 보고 연구하고 그래서 알게된 것을 일반인에게 설명하는게 저렇게 어렵다면...
그 교수는 학생을 가르칠것이 아니라 자기가 아는것을 활용해서 연구기관이나 산업체에 들어가는게 맞는것 같고....
제발 연구기관이나 산업체에 가더라도 물리학 전공자가 아닌 다른 동료 전문가한테 설명을 할때는 예의도 갖추면 좋을것 같고...
내가 진짜 물리학자를 만나지 못해서 그런건가하는 생각도 들고...
사기꾼이 일반인 보다 당연히 사기 기술이 뛰어난 것처럼, 물리학 교수가 일반인 보다 물리학을 잘 아는 것은 당연하지. 그 당연한 사실을 묻는 이유가 뭐여???
물리학자들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소위 전문가들이 그렇게 살고 있어. 그것이 이 세상 돌아가는 꼬라지라구....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교수는 공부랑 이해를 잘하는거고 설명하는 능력이랑은 다르지
신부는 몰라도 목사는 신학대 안나올텐데? 음, 그리고 물리 강의가 어려운 것은, 수학적 훈련이 안 되어있기 때문이야. 애당초 그런 훈련이 된 것을 가정한 청자들을 겨냥한 전뭍 강의를 일반인이 이해하기는 힘들고, 그래야 할 필요도 없지. - dc App
원래 설명이 대부분 수식 전개로 이루어져야 하는데, 비전공자에게 그렇게 설명하기에는 허들이 지나치게 높으니까 적당히 각색해서 말로만 설명하게 되고, 그러니까 뜬구름 잡는 소리처럼 들리게 되는 겁니다. 그게 싫으면 직접 수학책 보고 와서 매리온 그리피스 타운센드 들고 공부하세요. 물리학과 학부생들도 교수님 강의만 듣고는 대부분 이해 못합니다.
물리학과 학부생으로서 멍청한 똥글로 교수님 얼굴에 먹칠하는 게 마음에 안 들어서 글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