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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은 두 번의 창조를 증언합니다.

첫 번째 창조가 예표와 그림자라면, 두 번째 창조는 완성과 실체입니다.


창조의 역사는 그림자에서 실체로, 약속에서 성취로 나아가며 완성됩니다.

이사야서 65장 17–19절은 이렇게 선포합니다.


" 보라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창조하나니 이전 것은 기억되거나 마음에 생각나지 아니할 것이라

너희는 나의 창조하는 것을 인하여 영원히 기뻐하며 즐거워할지니라 보라 내가 예루살렘으로 즐거움을 창조하며 그 백성으로 기쁨을 삼고

내가 예루살렘을 즐거워하며 나의 백성을 기뻐하리니 우는 소리와 부르짖는 소리가 그 가운데서 다시는 들리지 아니할 것이며 "


창세기에 기록된 창조는 오랫동안 많은 논쟁을 불러일으켜 왔습니다.

사람이 흙으로 지음 받았다는 사실이나, 뱀이 말을 했다는 기록을 두고 비웃는 이들도 있습니다.


창조의 순서가 과학적 이해와 맞지 않는다고 주장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첫 번째 창조는 그 자체로 완결이 아니라, 장차 이루어질 두 번째 창조를 비유와 모형으로 보여줍니다.


그림자와 실체의 관계처럼, 첫 창조가 아담을 위한 것이었다면, 새 창조는 그리스도를 위한 것입니다.

요한계시록 3장 14절은 그리스도를 “하나님의 창조의 근본”이라 증언합니다.


또한 골로새서 1장 13–18절은 만물이 그에게서 나고, 그로 말미암으며, 그를 위하여 창조되었다고 선포합니다.

그는 보이지 아니하시는 하나님의 형상이요, 모든 창조물보다 먼저 나신 분이며, 교회의 머리이십니다.


그리스도의 희생으로 이루어지는 두 번째 창조는 아들을 위하여 세워진 새 질서입니다.

이 창조는 단순한 회복이 아니라, 완전한 새로움입니다.


" 이 일이 장래 세대를 위하여 기록되리니 창조함을 받을 백성이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 "(시 102: 18)

" 주의 영을 보내어 저희를 창조하사 지면을 새롭게 하시나이다 "(시 104: 30)


이 새 창조 안에서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을 받고 새롭게 하심을 받게 될 것입니다.


골로새서 3장 10절은 “새 사람을 입었으니 이는 자기를 창조하신 이의 형상을 따라 지식에까지 새롭게 하심을 받는 자”라 말합니다.

고린도후서 5장 17절은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고 선언합니다.


또한 갈라디아서 6장 15절은 중요한 것은 외적인 표지가 아니라 “새로 지으심을 받은 것”이라고 밝힙니다.

결국 창조의 완성은 새 하늘과 새 땅, 그리고 새 사람으로 이어집니다.


첫 번째 창조가 시작이었다면, 두 번째 창조는 완성입니다.

그 완성 안에서 하나님께서는 기뻐하시고, 그의 백성은 영원히 즐거워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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