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내 생일인데 그 전날에 폭언 비슷한거 들음. 


지금도 멘탈이 많이 흔들린다. 솔직히 말해서 어렸을 때 진짜 잔혹한 일 겪고 나서 그래도 어려운 상황속에 멘탈은 잘 유지하는 편이라 생각을 했는데, 5년간 혼자 많이 힘들었고 상담도 딱 한번 받아서 스스로 조금이나마 회복하려고 하는데 폭언들어서 또 완전히 무너져버림. 


그 때 어떤 기분이었나면 머리가 갑자기 꽉막힌 듯 아파오고 숨도 제대로 못쉬고 식은땀이 아픈듯이 나더라  그리고 손도 마비된 듯 했고. 막 토할 것 같았는데 


내평생 몸이 말을 안듣는 느낌이 뭔지 처음알았음. 정줄 놨으면 ㄹㅇ 기절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 


어제 하루종일 그래서 누웠었는데 오늘 보니깐 생일이더라고. 생일 전날에 그런 경험하니깐 존나 씁쓸하더라. 원래 생일 그냥 아무생각 없이 넘기려 했는데 생일 전날에 이런일 터지니깐 참 그랬음. 


내인생이 항상 이래왔음. 참 좋은 타이밍에 마음의 깊은곳을 후벼팔 정도로 이상하거나 뒤틀린 일들이 많이 발생함. 딱히 내탓도 아닌데 나쁜일들이 일상에 쑥 들어와서 난장판으로 만드는 느낌임. 


안그래도 번아웃와서 진짜 힘든데 말도 못하고 혼자서 조금씩 회복하려 하는데 그럴 때마다 이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