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지도 얼마 안됐다 살면서 처음으로 신점을 봤음
전화 하니까 뭐 물어볼건지 물어보고
"헤어진지 얼마 안됐다" 하니까 내 이름, 나이 상대방 이름 나이
말해주라고 함
듣자마자 처음으로 하는 말이 이 여자는 나랑 사귀면서도 따른 사람이 있었을 거라고 함
전여친 나랑 헤어지고 2주만에 전남친이랑 사귐
내가 잘해준거는 아닌 것 같다고 하지만 설령 잘해줬다고 한들 이 남자한테 넘어갔을 거래
이게 나랑 사귈 때도 연락을 하고 지낸건지 모르지만 걔네 둘이 미련이 남아 있는건 나도 알았어가지고
어느정도 수긍은 가더라.
그래서 내가 전여친은 어떤 애냐고 물어보니까
얘는 못되먹거나 뒤끝이 있는 건 아니지만 여자애 치고는 기질이 좀 있고
자기 뜻대로 해야 한다고 하더라. 그리고 자기 속 얘기를 안하는 애래
이유는 아마 비밀이 많을 것 같다고 함 (실제로 나랑 사귈 때도 자기 속마음 얘기 잘 못했고 특히 자기 과거에 대해 유난히 감추는 느낌이었음)
내가 둘이 오래 갈 것 같냐고 물어보니까
둘이 오래 가봐야 내년 상반기다. 여자애 성격이 자기 기준에 어긎나기 시작하면 다른 사람이랑 비교하고 그런애다
지금은 남자애가 잘해준다 잘해준다 하니까 그 말에 넘어간 느낌이다.
쉽게 말해 여자애 보다 남자가 더 좋아하는 것 같다(나랑 전여친이랑 사귈 때도 남자애가 많이 그리워 했음)
그래서 내가 "얘한테 연락은 올까요? 지금 차단은 다 되어있는데요" 라고 물어보니까
내년에 헤어지고 후회되서 연락이 올 수도 있다고 함(근데 얘 성격상 연락이 올까 싶다)
확실한건 둘이 끝까지 갈 인연은 아니라고 보여진다고 하더라
물어보는김에 첫사랑인 전전여친에 대해서도 물어봄
똑같이 이름 나이 말해주니까
딱 첫마디가 "얘는 지금 연애 하는 것 같은데?" 라고 함
실제로 올 3월부터 연애 하는 거로 알고 있었거든
그리고 하는 말이 얘가 아마 올해 초에 나를 그리워 했을거래
나도 건너건너 들어서 알고는 있었지만 내가 연애 중이여서
연락이 오거나 하지는 않아서 딱히 뭔가는 없었음
전전여친 연애 하는 것 까지 맞추니까 신기는 하더라
마지막으로 내 연애에 대해 물어봄
하는 말이 5,6,7,8 이 달에는 이성이 생겨봤자 썸만 타고 끝나거나
사귄다 한들 내가 마음이 안 생겨서 오래 못갈거라고 함
대신에 9,10,11 이 떄는 좋은 인연이 올 운이 있다
이때 만나는 여자는 오래 갈 인연으로 보인다
그니까 그 전까지 마음 잘 비워놓고 그 시기 쯤 해서 노력하면 될거라고 함
마지막에 "지금 전여친에 대해서 미안한 마음이든 미련이든
남는건 어쩔 수 없지만 자기가 보기에는 상대방도 잘못을 했으니까
내가 못해주고 그런거지 일방적으로 내가 나쁘게 군건 아니라고 보인다
그니까 앞서 말 했듯이 걔네가 길어봤자 내년 상반기고
여자애한테 연락이 오든 후회의 시그널이 와도 막상 나는 연애중이어서
다시 만날 생각 없을거다, 그니까 연락 같은거 너무 기다리지 마라
설령 나중 가서 연락이 와도 연애 중일테니 내 선에서 잘 정리해라"
이러면서 끝남
솔직히 사주나 타로 재미로 본적은 있지만 신점은 처음이어서 기대 안하고 봄
근데 이름 나이만 가지고 과거의 일이나 현재의 일도 맞추는거 보니까
신기는 하더라 과연 미래의 일 까지 잘 맞아 떨어질까 궁금하기는 한데
내가 이런거는 잘 몰라서 물어보는데 과거나 현재 일 잘 맞춘 사람이면
미래 일 까지 대략적으로 맞아 떨어짐???
대가리에 보지밖에없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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