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귀신들을 몰아내는게 퇴마..

저주는 나쁜 인간들을 몰아내는거야.


왜 퇴마는 괜찮고 저주는 나쁘단걸까??

둘 다 다른 사람을 괴롭하는 악한 존재를 물리치는 점에서는 똑같다.


그리고 또.. 퇴마라 해서 무조건 좋은걸까?

착한 귀신을 퇴마하고 족치는건 나쁜짓 아니고?


결국 퇴마건 저주건 중요한건 대상이 누구냐에 달린거다.


조상신들도 마찬가지.

자기 후손이 남을 괴롭혀서 저주를 당하면 

겸허히 받아들여야지, 지 후손이라고 무조건 지켜주는게 과연 선일까??


지 후손이 남을 괴롭힐땐 방관하더니, 막상 보복당하니까 보호한다??

과연 그게 선일까?


내 관점에서는 퇴마랑 저주는 동일하다.

단지 대상이 죽은 사람인지 산 사람인지의 차이일 뿐이다.


그리고 현재 이 세상에 더욱 간절히 필요한건

퇴마보다는 저주이다.

악인들이 부리는 악행이

악귀들이 부리는 악행의 수준을 훨씬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