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조금 묘한 일이 있어 신경이 쓰여서
오늘 타로를 보고 왔습니다.

어제 저녁에 산책을 하던중에 향냄새가 났어요.
집뒤에 산이 있는데 산길초입에서 나는것 같아서
저도 모르게 그쪽으로 갔어요.
두분께서 촛불들을 켜놓고 기도를 올리시는것 같았는데
방해하면 안될것 같아서 가만히 보고만 있었습니다.
그러곤 기도가 끝나신 이후에 그분들께 정중히 인사드리고
여쭤볼게 있다고 하니 언짢아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방해가 되었다면 죄송하다고 하고 집으로 왔어요.

묘하게 그 일이 신경쓰여
오늘 타로를 보러가서, 어제 일을 설명하곤
카드를 뽑았습니다.
제가 뽑은 카드들이 잘 모르는 제가 봐도 이상하더라구요.

여자신으로 보이는 카드와 용그림
그리고 여자분과 손을 맞잡은 그림, 등이 기억에
남는데 설명해주시는 분께서 말을 아끼시더라구요.
짧은 조언을 듣고 집으로 왔는데,
이상하게도 계속해서 이게 뭐지? 하는 궁금증이
생겨 답답한 마음에 글을 남겨봅니다.